미국이 북한 기업게 새로운 제재조치를 내놓는다는 것도 그러한 맥락에서 읽혀집니다.
"美, 北기업 새 제재조치..6자회담 영향가능성"< WT >
이란.시리아 압박겨냥 금주초 제재조치..2년간 유효
(워싱턴=연합뉴스) 조복래 특파원 = 조지 부시 미행정부는 이란과 시리아에 미사일과 무기류를 판매한 북한과 중국, 러시아 등 3개국 기업들에게 이번주 초 새로운 제재를 가했으며 이로 인해 북핵 6자회담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의 워싱턴 타임스(WT)가 5일 보도했다.
북한의 탄광회사 1개와 중국 국영업체 3개, 러시아 업체 3개에 적용된 이번 제재조치는 향후 2년간 미 정부와 이들 기업간 교류를 금지하고 미 기업들도 수출허가를 요하는 민감한 제품의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고 타임스는 미 행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북한의 이 탄광회사는 이란과 시리아 등에 물자를 수송하는데 일정한 역할을 했다는 이유로 제재를 받았으며, 이 회사는 과거 미사일을 북한에서 이란으로 공수하는데도 연루됐었다고 미국 관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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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7/01/06 00:0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