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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 경험론에 관한 시론

Essays in Radical Empiricism

 

‘순수경험’의 개념을 통해 ‘합리론’과 ‘실재론’의 한계를 넘어설 뿐만 아니라,
‘합리적 경험론’과 ‘일반적 경험론’의 문제를 ‘근본적 경험론’으로의 전환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윌리엄 제임스의 최후 유고작! 

실용주의 철학과 기능주의 심리학을 주도한 윌리엄 제임스의 이 책은
베르그손의 철학과 깊게 공명하면서 현상학을 비롯한 후대의 철학에 큰 영향을 미쳤다.

 

 

지은이  윌리엄 제임스  |  옮긴이  정유경  |  정가  18,000원  |  쪽수  304쪽
출판일  2018년 1월 31일  |  판형  사륙판 (130*188) 무선
도서 상태  초판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총서명  Mens, 카이로스총서 49
ISBN  978-89-6195-174-6 93130  |  CIP제어번호  CIP2018001600
도서분류  1. 철학 2. 서양철학

 

궁극적 실재에 대한 천착과 형이상학적 체계로의 전환이 『근본적 경험론에 관한 시론』의 중심 주제다.
윌리엄 제임스는 경험을 궁극적 실재로 선언하면서 관계의 문제에 대한 경험의 적용, 경험에서 느낌의 역할, 진리의 본성을 탐구한다. 그는 경험이 사물과 사건의 관계를 결정하는 절대적 힘에 준하여 규정될 수 있다는 것을 부정하면서 다원론적 우주를 옹호하는 입장을 편다.
관계는 그것이 사물들을 함께 취하든 따로 취하든 사물들 자체와 마찬가지로 실재적이다 — 관계의 기능은 실재적이며, 생명의 조화와 불화에 책임이 있는 숨겨진 요소는 없다.

 

 

『근본적 경험론에 관한 시론』 간략한 소개

 

윌리엄 제임스는 자신의 “철학적 태도”에 “근본적 경험론”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그것[제임스 자신의 철학적 태도]이 사실에 관한 가장 확실한 결론들을 미래의 경험이 펼쳐지면서 수정되기 쉬운 가정들로 여기는 데 만족하기 때문에 나는 ‘경험론’이라는 말을 하는 것이다. 또한 ‘근본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그것이 일원론의 학설 자체를 하나의 가정으로 다루기 때문이다. 또한, 실증주의라거나 불가지론, 과학적 자연주의 등으로 불리는 저 많은 어중간한 경험론과는 달리, 근본적 경험론은 일원론을 모든 경험이 부합해야 하는 것으로 교조적으로 긍정하지 않는다.” 이렇게 기술한 “경험론”은 학설이라고 하기보다는 “철학적 태도” 또는 정신의 기질이며, 제임스의 모든 저작의 특성을 나타낸다. 그것은 이 책의 열두 번째 시론에서 제시된다.

 

 

『근본적 경험론에 관한 시론』 출간의 의미

 

『근본적 경험론에 관한 시론』에 대하여

『근본적 경험론에 관한 시론』은 
1912년, 즉 저자의 사후에 출간되었다. 이 책의 편집자인 랠프 바튼 페리는 제임스의 제자이고 동료였으며, 나중에 제임스의 전기를 남기기도 한 인물이다. 페리가 밝히는 바에 의하면 ‘근본적 경험론’은 제임스가 자신의 글들을 모아둔 어느 서류철에 써놓은 표제였다고 한다. 여기에 포함된 시론들 중에는 제임스 생전에 각기 다른 지면을 통해 이미 발표된 것들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이를 추리고 기존에 들어 있지 않던 글들을 추가하여 현재 상태의 단행본이 나왔다.

‘근본적 경험론’이란 제임스가 자신의 사상을 철학사적으로 규정하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명칭 자체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그는 경험론의 전통을 계승하되 이를 근본적(radical)으로 검토함으로써 그가 생각하는 경험론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했다. 이러한 경향은 그의 초기 저작에서 이미 감지된다. 이를테면 그는 첫 번째 저작인 『심리학의 원리』(1878)에서 유명한 ‘사고의 흐름’(stream of thought) 개념을 제시하면서, 사고가 분리된 독립적 부분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본 흄의 교의를 비판했다. 우리의 사고가 고정된 관념들의 연쇄가 아니라 지속적인 흐름이라는 이러한 관점은 문학에 큰 영향을 끼쳐 의식의 흐름 기법을 출현시키기도 했다.

어쨌든 이 관념은 제임스의 저작 전반에 걸쳐 점진적으로 전개되었고, 마침내 ‘근본적 경험론’이라는 명칭으로 규정되기에 이르렀다. 그것은 
『믿음의 의지』(1896) 서문에서 처음 등장하며, 그 뒤에는 『진리의 의미』(1909) 서문에서 거론된다. 앞서 말한 ‘근본적 경험론’이라는 표지의 글 묶음은 시간적으로는 이 두 개의 서문 사이, 즉 1907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여겨진다. 이것이 출간을 목적으로 한 사전 작업이었는지의 여부는 알 수 없으나, 어느 쪽이든 근본적 경험론 개념이 제임스 사상의 중요한 사상적 틀이고 지향성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근본적 경험론 ― 우리는 관계 자체를 경험한다


근본적 경험론은 경험을 바라보는 전통적인 이원론적 방식, 즉 주체가 대상과 관계를 맺는 것이 경험이라는 관점을 벗어나고자 관계 자체에 주목한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관계를 형성하는 항들인 주체와 대상, 의식과 내용, 주관과 객관 등을 구분하기 이전에 관계 자체를 경험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경험론에서 존재는 경험된 것이므로, 관계 또한 존재라고 제임스는 주장한다. 아울러 그 관계를 이루는 항들은 언제나 현재적 사건으로서의 경험이 발생한 후에 비로소 구별되는 일종의 ‘기능적 속성’으로 설명된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그는 
파도의 예를 든다. 요컨대 우리는 언제나 전진하는 파고점의 앞쪽을 살아가고 있으며, 그 특정한 파도에 대한 지적 지식을 얻게 되는 것은 이미 그 파도가 소멸된 후, 새로운 파도에 실려 있을 때라는 것이다. 제임스는 이처럼 관계의 항들을 관계 자체로 아우르는 경험을 ‘순수경험’이라고 부른다. 그것은 ‘현재적 사건의 장’으로서 아직 내용으로 구성되지 않은 상태의 경험이기 때문에 ‘무엇’(what)이라 말할 수 없는 ‘저것’(that)이라고도 불린다.

근본적 경험론의 철학사적 위치

전체로서의 경험은 이러한 부분 경험들이 저마다 이행하고 교차하는 시간적 장이라고 볼 수 있으며, 따라서 
경험의 주관과 객관은 고정된 것일 수 없다. 자연스럽게 근본적 경험론은 다원론적 세계관이 된다. 결국 우리는 여기서 주요하게 작동하고 있는 시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데, 이것이 제임스의 사상이 종종 베르그손의 철학과 함께 거론되는 이유라고도 할 수 있다. 생전에 이 두 사람 사이에는 교류가 있었으며, 둘의 관점이 정확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들은 전통 철학이 ‘시간을 공간화하는’ 점에 대해 지적한 베르그손의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었다.

철학사에서 제임스의 사상을 계승한 것은 주로 후설(Edmund Husserl, 1859~1938)의 현상학과 러셀(Bertrand Russell, 1872~1970)이나 비트겐슈타인(Ludwig Wittgenstein, 1889~1951)의 분석철학이다. 특히 러셀은 『정신의 분석』(1921)에서 ‘순수경험’ 개념을 중요하게 활용하고 있다. 또한 넬슨 굿맨(Nelson Goodman, 1906~1998), 리처드 로티(Richard Rorty, 1931~2007), 힐러리 퍼트넘(Hilary Putnam, 1926~2016) 등으로 대표되는 ‘신실용주의’에서도 물론 제임스 철학의 자취를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사상적 흐름은 종종 
산업 혁명 이후 유럽의 시대정신이라는 관점에서 설명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이를 아는 것은 동시대의 예술이 보여준 다양한 혁명적 시도들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앞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버지니아 울프나 프루스트, 그들 이전에 물론 헨리 제임스의 소설에서 도입된 의식의 흐름 기법을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제임스의 사상은 시지각의 문제에 천착한 인상주의 미술가들과, 이후로 조형예술에서 시간과 경험이라는 화두를 중심으로 계속된 다양한 시도들에 접근할 때도 참조할 만하다.

비교적 최근의 사례로 브라이언 마수미(Brian Massumi, 1956~ )의 저서 『가상과 사건』(갈무리, 2016)을 들 수 있다. 마수미는 제임스의 근본적 경험론을 지렛대 삼아 화이트헤드와 들뢰즈 등의 사상을 ‘활동주의 철학’이라는 범주로 묶어 읽으려 시도한다. 특히 순수경험 개념이 주요하게 등장하는 이 논의에서 마수미는 다양한 분야의 현대 예술 작품들을 가지고 경험과 지각작용이라는 문제를 설명하고자 한다.

 

 

이 책의 구성에 대한 편집자 랠프 버튼 페리의 설명(「편집자 서문」 7쪽)

 

편집자는 이 책을 준비할 때 두 가지 동기에 지배되었다. 한 가지는 제임스 교수의 여타 저작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중요한 글들을 보존하고 접근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것은 1, 2, 4, 8, 9, 10, 11장의 시론들에 해당한다. 다른 하나는 독립적이고 일관되며 기본적인 하나의 학설을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는 일련의 시론들을 한 권의책으 로 묶어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최초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었지만 나중에 다른 책들에 발췌 출간된 세 편(3, 6, 7 장)의 시론과, 최초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7장의 시론을 이 책에 함께 묶는 것이 최상이라 여겨졌다. 3, 6, 7장의 시론은 시리즈의 연속성을 위해 불가결하고, 나머지 시론들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므로 연구자들에게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7장의 시론은 저자의 일반적 “경험론”을 조명하는 데 중요하며, “근본적 경험론”과 저자의 여타 학설 사이의 중요한 연결고리를 형성하기도 한다.

요컨대 이 책은 논집이라고 하기보다는 전체가 한 편의 논문으로 구성되었다. … 이 책은 제임스 교수의 철학을 연구 하는 학자뿐 아니라, 형이상학과 지식 이론 연구자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 이 책은 “근본적 경험론”의 학설을 짧은 분량 안에서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윌리엄 제임스의 영향을 받은 철학자들

 

윌리엄 제임스 같은 사람이 아니라면 누가 헤겔 철학을 바닷가 하숙집으로 비유할 수 있을 것인가? 
― 버트란드 러셀, 『우리는 합리적 사고를 포기했는가』

 

참으로 근본적인 명제는, 관계가 관념들에 외재적이라는 것이다. … 이를 테면 윌리엄 제임스가 자신을 다원론자라고 말할 때 그는 원리상 다른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며, 버트란드 러셀이 자신을 실재론자라고 말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 질 들뢰즈, 『경험주의와 주체성』

 

윌리엄 제임스 특유의 활동주의 철학 … 근본적 경험론의 기본 교의는 경험된 모든 것은 어떤 점에서 실재적이며 실재적인 모든 것은 어떤 점에서 경험된다는 것이다. “변화가 일어남”이 정말로 세계의 기본적인 사태라면 근본적 경험주의자는 “변화 자체가 … … 직접 경험된다”고 여겨야 한다. 제임스는 변화의 경험을 관계로 논한다. 
― 브라이언 마수미, 『가상과 사건』

 

 

책 속에서 : 근본적 경험론이란 어떤 것인가

 

내 말은 물질적 대상들을 구성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우리의 사고를 구성하는 시원적 재료(stuff)나 존재의 성질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경험에는 기능이 있으며, 사고가 그것을 수행하고, 그것의 수행을 위해 존재의 이러한 성질이 환기된다. 그 기능은 앎(knowing)이다. 
― 1장 “의식”은 존재하는가? 19쪽

 

하나의 경험론이 근본적이려면, 그것을 구축할 때 직접 경험되지 않은 어떤 요소도 받아들여서는 안 되고, 직접 경험된 어떠한 요소를 배제해서도 안 된다. … 요소들은 실로 재분배될 수 있고, 사물들 원래의 위치 선정은 수정될 수 있지만, 최종적인 철학적 배치에서 항이든 관계든 모든 종류의 경험된 것의 실재적 위치가 발견되어야 한다. 
― 2장 순수경험의 세계 54~55쪽

 

우리는 전진하는 파고점의 앞쪽에 산다. 그리고 앞으로 떨어지는 분명한 방향에 대한 우리의 감각이 우리 경로의 미래에 관해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전부이다. 
― 2장 순수경험의 세계 79쪽

 

관계는 순수경험의 부인할 수 없는 부분이다. 그러나 상식과 내가 근본적 경험론이라고 부르는 것이 관계가 객관적이라는 입장을 지지하는 반면, 합리론과 통상적인 경험론은 모두 관계란 다만 “마음의 작품” ― 여기서 마음이란 경우에 따라 유한한 마음일 수도 있고, 절대정신일 수도 있다 ― 이라고 주장한다. 
― 5장 순수경험의 세계에서 감정적 사실들의 위치 155쪽

 

우리는 무엇인가가 일어나는 중임을 발견하게 되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나 활동을 긍정하고 싶어 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가장 넓은 의미에서 보았을 때 무엇인가 일어나는 중임에 대한 포착은 활동성에 대한 어떤 경험입니다. … “변화가 일어남”은 경험 특유의 내용이며, 근본적 경험론이 그토록 열렬하게 재활시키고 보존하고자 하는 저 “연접적” 대상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 6장 활동성이라는 경험 167쪽

 

인본주의의 본질적 공헌은, 우리 경험의 한 부분은 저것이 고려될 수 있는 몇 가지 측면 중 어느 한 측면에서 저것을 현존재로 만들기 위해 다른 부분에 의존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전체로서의 경험은 자족적이고 어떤 것에도 의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 7장 인본주의의 본질 200쪽

 

내가 파악한 바로는, 인본주의를 향한 운동은 하나의 정밀한 공식으로 이어질 수 있고, 그럼으로써 즉시 논리의 꼬챙이에 꿰어질 수 있는 특수한 발견이나 원리에 근거하지 않는다. 그것은 오히려 “너무 충만하여 소리도 물거품도 없는” 조수에 실려 와 하룻밤 새 대중의 의견과 조우하는 세속의 변화들 가운데 하나에 훨씬 가깝다. 
― 11장 거듭하여, 인본주의와 진리 247쪽

 

‘경험론’이 ‘절대론’과 벌이고 있는 한 가지 기본적 논쟁은, 철학의 구축에서 사적이고 미적인 요인들에 대한 절대론의 이러한 거부에 관한 것이다. 우리 모두가 느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경험론은 매우 확실하게 느낀다. 그들이 우리가 가진 다른 어떤 것에 못지않게 진리를 예견하고 예언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들 중 일부는 다른 것들 이상으로 그러하다는 점은 도저히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절대론이, 이 공통의 기반 위에서 토론하려고 하지 않는 한, 또 절대론이, 모든 철학은 논리적이고 정서적인 우리의 모든 능력의 도움을 받는 가설이고, 그중 가장 참된 가설은, 사물들의 최종적 통합에서 전체에 대한 최고의 점술적 능력을 가진 사람의 수중에서 발견되리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한, 의견들을 조화시키고 합의에 이를 희망이 있겠는가? 
― 12장 절대론과 경험론 281쪽

 

 

지은이 소개

 

지은이

윌리엄 제임스 (William James, 1842~1910)

19세기와 20세기의 전환기에 미국 사상계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한 사람이었다. 그는 퍼스(Charles Sanders Peirce, 1839~1914)와 더불어 실용주의 철학을 정초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고, 분트(Wilhelm Wundt, 1832~1920)와 함께 실험심리학의 선구자로도 꼽힌다. 철학과 종교학, 심리학과 생리학을 넘나드는 그의 연구는 현상학과 분석철학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으며, 그 밖에도 후대의 많은 연구자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
그의 부친 헨리는 스베덴보리 사상에 심취한 종교학자이고 문필가였다. 그는 슬하에 3남매를 두었는데, 윌리엄이 장남, 차남은 소설가 헨리 제임스(Henry James, 1843~1916)이고, 막내 앨리스는 일기가 출간되어 있다. 부친은 자녀들을 거의 학교에 보내지 않고 사교육으로 가르쳤으며, 이들은 제네바와 파리, 불로뉴쉬르메르 등 유럽 각지를 오가며 성장기를 보냈다. 한편 제임스는 십대 후반에 화가를 지망하여 1858년부터 3년가량 윌리엄 헌트(William Morris Hunt, 1824~1879)에게 그림을 배우기도 했으나 스스로 재능이 없음을 깨닫고 단념했다.
제임스는 1861년에 하버드 이과 대학에 입학하였다가 1864년에 하버드 의대로 전과했다. 1865년에 그는 루이 아가시(Louis Agassiz, 1807~1873)의 아마존 탐사 팀에 동행했다가 천연두를 앓았다. 이듬해 의대에 복귀한 뒤로도 안질, 척추 질환, 자살 충동 등에 시달렸다. 그는 1869년에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나 임상실습은 하지 않았다. 1873년에는 하버드 대학에서 해부학과 생리학 강의를 제안 받았고, 1873~74년에는 심리학을 가르치면서 미국 최초의 심리학 연구소를 설립했다. 1880년에는 하버드 철학과 조교수에 임명되었다. 1907년에 교수직을 사임한 후로도 저작과 강연 활동을 했다.

주요 저서
『심리학의 원리』(The Principles of Psychology, 1890)
『믿음의 의지』(The Will to Believe, 1897)
『종교적 경험의 다양성』(The Varieties of Religious Experience, 1902)
『실용주의』(Pragmatism, 1907; 아카넷, 2008)
『다원론적 우주』(A Pluralistic Universe, 1909)
『진리의 의미』(Meaning of Truth, 1909)
『근본적 경험론에 관한 시론』(Essays in Radical Empiricism, 1912) 등

 

옮긴이

정유경 (Chung Yookyung, 1973~ )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서양미술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문명이 낳은 철학 철학이 바꾼 역사 2』 (길, 2015, 공저), 역서로 질 들뢰즈의 『경험주의와 주체성』(난장, 2012, 공역), 외젠 비올레르뒤크의 『건축강의』(아카넷, 2015), 브라이언 마수미의 『가상과 사건』(갈무리, 2016), 윌리엄 제임스의 『근본적 경험론에 관한 시론』(갈무리, 2018) 등이 있다.

 

 

함께 보면 좋은 갈무리 도서

 

『가상과 사건』(브라이언 마수미 지음, 정유경 옮김, 갈무리, 2016)

 

사건은 늘 지나간다. 어떤 사건을 경험한다는 것은 그 지나감을 경험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어떻게 현실적으로 현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방금-존재했던 것과 곧-존재하려고-하는-것을 포괄하는 경험을 지각하는가? <가상과 사건>에서 브라이언 마수미는 윌리엄 제임스,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 질 들뢰즈 등의 저작에 의존하여 ‘가상’이라는 개념을 이 물음에 접근하는 한 가지 방법으로 전개한다.

 

『가상계』(브라이언 마수미 지음, 조성훈 옮김, 갈무리, 2011)

 

윌리엄 제임스의 급진적 경험주의와 앙리 베르그송의 지각에 관한 철학을 들뢰즈, 가타리, 그리고 푸코와 같은 전후 프랑스 철학의 여과를 통해 재개하고 평가하면서, 마수미는 운동, 정동, 그리고 감각의 문제와 변형의 문화논리를 연결시킨다. 운동과 정동 그리고 감각의 개념들이 기호와 의미작용 만큼이나 근본적인 것이라면, 새로운 이론적 문제설정이 출현한다. 또한 그 개념들과 아울러 과학과 문화이론의 새로운 잠재적 가능성이 열린다.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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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no image [인권연대] 인권연대와 함께하는 일일투어 제 5탄! 겸재 정선과 만나는 조선의 한양!!
인권연대
6906 2013-05-27
<인권 투어 5탄 - 겸재 정선과 만나는 조선의 한양>    6월 1일, 회원 여러분과 함께 역사 투어를 떠납니다. 3월 29일부터 4주에 걸쳐 “역사의 광해군, 영화의 광해-사실과 상상 사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해 주신 오항녕 전주대 사학과 교수님과 함께 김민규 간송미술관 연구원이 길라잡이가 되어 조선의 수도 한성의 서촌 일대로 답사를 떠납니다.   인왕산 동쪽과 백악산 서쪽의 계곡은 서촌(西村)으로 불리며 조선 후기 고유색 짙은 문화의 산실입니다. 골골 마다 옛사람들이 풍광을 읊어 이름 붙이고 시를 짓고 그린 그림이 넘쳐납니다. 그래서 겸재(謙齋) 정선(鄭敾, 1676-1759)이 그린 서촌의 그림들을 보고 실제 그 장소를 찾아보면서 옛사람들의 마음을 되짚어보는 답사를 꾸미고자 합니다.  인권 투어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인권 투어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인권연대 인권 투어 5탄 ▷ 일시 : 2013년 6월 1일(토) 오전 9시 30분 ▷ 모이는 곳 : 부암동 주민센터                   3호선 경복궁역 3번출구(버스 7212,1020,7022번이용 부암동주민센터앞 하차)  ▷ 찾아갈 곳 :      ① 서울 사람들의 몽유도원 - 부암동 무계정사(武溪精舍) 터, 흥선대원군 별장, 백사실     ② 서울 장안 굽어보는 곳 - 창의문과 윤동주 시인의 언덕     ③ 조선 왕실 여인들의 사당 - 칠궁(七宮)     ④ 겸재 정선이 태어난 곳  - 경복고등학교     ⑤ 『장동팔경첩(壯洞八景帖)』의 숨은 보물 - 청송당유지(聽松堂遺址), 백운동(白雲洞)     ⑥ 사도세자를 가슴에 영빈이씨의 사당 - 선희궁(宣禧宮)     ⑦ 200년 장동(壯洞) 김씨(金氏) 세도의 터 - 청풍계(淸風溪)     ⑧ 임 기리던 여인들의 자리 - 자수궁(慈壽宮) 터     ⑨ 물 소리 찾아들던 인왕산의 명소 - 수성동(水聲洞)     ⑩ 백송(白松)을 가꾸던 사람들 - 창의궁(彰義宮), 월성위궁(月城尉宮) ▷ 참가비용 : 1인당 1만5천원                 (어린이, 청소년은 1인당 1만원/ 점심 포함) ▷ 신청마감 : 선착순 마감, 입금까지 하셔야 신청이 완료됩니다 ▷ 신청자격 : 인권연대 회원이면 누구나 ▷ 문의 : 인권연대 사무국(02-749-9004), rights1999@naver.com    * 인권연대 인권 투어 신청하기를 작성하신 다음 국민은행 491001-01-183310(인권연대)로 참가비를 입금하시면 됩니다.
335 no image 혹시 집단스토킹.마인드컨트롤전자파라고 들어보셨나요?
박기오
7730 2013-05-14
안녕하세요? 1년넘게 집단스토킹 .마인드컨트롤전자파피해당하고 있는 박기오라고합니다. 집단스토킹으로 작년 이사세번다녔구요. 강원도 고향에 내려왔는데도 피해당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 28일 mbc 사사현이란 프로에 제 사연 방송됐습니다만 사실과 다른내용과 제 견해와 차이가 있는 내용으로 편집돼서 나갔습니다.   1.미아동 만화방아저씨와 인터뷰내용은   제가 만화방에서 집단스토킹당할때 카운터에서 목격한 사람은 인터뷰한 아저씨가 아닌 다른 사람입니다.     2.지하철역에서 제가 빨간점퍼입은 사람이 의심된다는 내용은   당담피디의 요구된 설정입니다.   3.1년넘게 집단스토킹당하면서 스토킹일지와 핸드폰동영상촬영했는데..   확인이나 검증절차없었습니다.   4.작년에 이사세번다녔는데  주변이웃들의 증언이나 인터뷰없었습니다.   사사현에서 방송된 내용이 일부 사실과 다르게 방송된 것을 바로잡고 싶습니다. 또 방송 후 스토커들과 그들의 차량이 더 늘었고 핸드폰촬영했습니다. 그들의 정체를 밝히고 싶습니다.   방송관계자분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거짓말탐지기검사받을 용의 있습니다. 만약 100%거짓말로 결과가 나오면 어떠한 처벌도 받을 각오 돼있습니다.   제가 과대망상이나 편집증의 신경정신과질환 유무를 정밀검사받을 용의 있습니다.   제 나이 만43세입니다. 솔직히 이런 일로 방송나가는 것 챙피하고 부끄럽습니다. 절대 개인적인 호기심이나 방송나가는 것 자체를 즐기기 위한  제보가  아닙니다. 저의 피해를 세상에 알리고 유사한 피해자들과 제가 살기 위한 제보임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도와주십시요.  제 연락처는 010-9496-3717입니다. 언제든 연락주시길 부탁드립니다.    
334 [세미나] 크랙 캐피털리즘, 젠더 트러블 읽기 세미나에 초대합니다.
세미나팀
7172 2013-04-04
세미나 회비는 월 2만 원입니다. 2만 원을 내시면 건축 도시공간 그리고 사회적 삶 세미나, 생명과 혁명 세미나, 자율주의 영어토론 세미나, 미학/시학 세미나, 불어 번역 세미나, 영어 시사토론 세미나, 성/자본주의/ 정치 세미나, 정신분석학 세미나, 지율주의 읽기 세미나 등 다중지성의 연구정원에서 진행되는 세미나에 개수에 관계없이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장소는 서울 지하철 2, 6호선 합정역과 2호선 홍대입구역 중간 성지빌딩입니다. 세미나는 2시간 20분 정도 동안, 요약 발제 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다중지성의 정원 찾아오시는 길 1. 서울 지하철 2, 6호선 합정역 2번 출구 : 홍대입구역 방면 약 150M 전진 - 우리은행에서 좌회전 후 40M 전진하면 오른편에 횡단보도가 있습니다 - 횡단보도를 건너 Coffee and A 골목으로 들어감 - 30M 전진하면 오른편 위쪽에 다중지성의 정원 간판이 있습니다. 2.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1번 출구 : 합정역 방면 약 250M 전진 - (구) 청기와 주유소를 지나 20M 전진하면 오른편에 경남예식장이 있습니다 - 경남예식장과 현대자동차 대리점 사이 골목으로 들어감 - Befurco에서 좌회전 후 20M 전진하면 왼편 위쪽에 다중지성의 정원 간판이 있습니다. 3. 버스(경남예식장 정차) : 파랑(간선) 271, 570, 602, 603, 604 초록(지선) 5712, 5714, 6712, 7012, 7016, 7711, 7716 빨강(광역) 1100, 1200, 921 검정(공항) 602 4. 마을버스(경남예식장 또는 우리은행 정차) : 마포구 05, 06, 09, 15, 19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75-13 성지빌딩(동교로 22길 29)
333 <강연(3/13)> 원자폭탄과 재한피폭자의 디아스포라 파일
법인권사회연구소(준)
18681 2013-03-06
332 [책소개] 일본노동운동의 새로운 도전
노동의지평
5386 2013-02-25
331 민주주의 법학연구회에 문의드립니다 파일
디토
4705 2013-01-24
민주주의 법학연구회라는 이름을 듣고 한가지 문의 드립니다. 현재 제가 속한 입양가족 모임에서는 입양법 개정문제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비상대책위를 꾸려 법 개정을 촉구하고 있는데요, 청소년 미혼모와 유기되는 아기들의 생명이 걸린 문제입니다. 다음은 대책위 제안서 내용의 일부입니다: "입양 가족모임, 시민단체, 종교단체 등을 중심으로 한 “입양특례법 재개정을 위한 공동대책위” (이하 “대책위”)에 참여해 줄 것을 호소합니다. 2012년 8월 입양특례법 시행 이후 관련법에 따라 미혼모(특히 미성년 미혼모)들이 자신의 가족관계등록부에 출생신고를 해야 하는 심적 압박으로 인해 베이비박스에 아기를 놓고 가거나 유기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고 입양을 하려는 부모조차 줄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 법안의 문제점은, 양육이 불가능하여 입양을 보내야 하는 미혼모가 아이의 출생신고를 해야 하는 법 규정으로 인하여 향후 자신의 출산 사실이 드러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발생한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의 국민일보 기고 내용을 참조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문의 드릴 점은, 민주주의 법학연구회에서 대책위의 참여단체 명단에 이름을 올려줄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활동 요구 아닌 명단에만 참여하는 것) 워낙 중대한 사안이라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혹시 어렵다면 다른 단체나 개인을 추천해 주셔도 좋겠습니다. 건강한 자녀양육을 위한 입양가족 모임 운영위원 정은주 드림.
330 no image 하늘이 보여줄 때는
우사연
4636 2013-01-19
329 no image 이런 얘기 해도 될까요?
오메가
4554 2012-12-29
328 no image [진실정의] 역사다큐 백년전쟁 천만보기 운동 안내
강미혜
11468 2012-12-08
안녕하세요? 역사정의실천연대(이하 역사연대) 사무국입니다. 역사연대에서는 12월 26일, 광화문 한복판에 개관하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졸속 개관 반대를 위해 역사학자들과 시민들과 함께 지난 11월 14일에 토론회를 개최 한 바 있습니다. 토론회에서 분석한 바에 따르면,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측이 현재 개관을 준비 중인 상설전시관은 그 기본 방향과 세부 내용에서 매우 편파적이고 왜곡된 역사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위 ‘대한민국 성공신화’에 기초해 승자 중심, 정치지도자 중심, 결과 중심의 ‘국가성공사’가 전체 전시의 중심축입니다. 그것은 수많은 공동체 성원들의 다양한 기억과 경험을 일방적으로 배제하고 있으며, 특히 정치공동체 성원들의 희생과 피해 및 저항의 역사가 주변화되거나 하찮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역사연대는 이승만, 박정희 등 친일․ 독재자 찬양관으로 전락할 위험에 처해있는 대한민국역사관을 막기위한 사업의 하나로 민족문제 연구소에서 만든 다큐멘터리 '백년전쟁'을 천만보기 운동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 영화를 통해 이승만, 박정희 바로 알기 운동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람객 82만 돌파! 역사 다큐 백년전쟁 개봉 1 주일만에 역사 다큐 백년전쟁 관람객 82만 돌파! 시민여러분의 폭발적인 반응 개봉 1 주일만에 관람객 82만명 돌파!! 유튜브 초이스 헤드라인 장식!! 한국 근현대사 100년은 두 세력의 전쟁이었다. 프랑스 식으로 하면 레지스탕스 VS 콜라보.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가와 친일파로 나뉘었던 이들의 대결은 해방 후에도 계속됐다. 그리고 전쟁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현실에서, 그리고 역사 기록과 기억의 장에서도. 백년전쟁은 레지스탕스 VS 콜라보의 대결을 줄기로 콜라보 세력의 은폐된 실체를 파헤친다. < 백년전쟁 공식블러그 바로가기 > < 백년전쟁 공식블러그 바로가기 > [백년전쟁 제작팀 추천영상] [추천영상 바로보기] 지금은 역사전쟁 중!! 현재 우리 눈앞의 콜라보 세력, 은폐되어 보이지 않는 그 실체를 확인해 주십시오. 이승만 박정희의 성공신화만 가득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그들과의 역사전쟁은 우리가 시민역사관을 건립하고자 하는 이유입니다. - 백년전쟁 제작팀이 만들었습니다. 포럼 "진실과 정의" 과거청산 전문잡지 "역사와 책임" ◆전화 02-969-0226 ◆전송 02-965-8879 ◆홈페이지 http://www.ktruth.org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38-29 금은빌딩 3층 (우130-866)
327 [새책] 자본주의의 직선을 벗어나는 파선을 긋자,『우애의 미디올로지』(임태훈 지음)가 출간되었습니다!
도서출판 갈무리
23316 2012-11-13
326 [제4회 코리아국제포럼] 9월18일 <역사·민족과 주권> 다시보기
코리아국제포럼
5569 2012-09-20
325 [제4회 코리아국제포럼] 9월17일 <민중과 주권> 다시보기
코리아국제포럼
4938 2012-09-20
324 [새책] 월스트리트를 점거하라 봉기 1주년 기념! 네그리와 하트의 『선언 』이 출간되었습니다!
갈무리
5113 2012-09-18
323 no image 각시탈
각시탈
5363 2012-07-25
322 <자유예술캠프> 7월 20일~21일 서울광장으로 놀러 나오세요! 파일
자유예술캠프
13910 2012-07-20
321 국회의원 당선자와 함께 하는 총선분석 토론회 파일
게이유권자파티
6004 2012-05-20
I Vote Pink 게이유권자파티(준) Tel. 02-733-7119 Fax: 02-2677-8119 Email: ivotepink@gmail.com 주소: 150-037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55 6 여성미래센터 303호 홈페이지: http://cafe.daum.net/votepink 모시는 글 2012년을 맞이하며 총선을 시작으로 대선까지 게이유권자 운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동성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전파하고 동성애자들의 정치세력화를 통해 동성애자 인권 옹호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는 활동을 해보자는 사람들이 하나 둘 모였고 게이유권자파티(준)가 결성되었습니다. 지난 4월 초는 그야말로 다양한 열망이 들끓었던 시기였습니다. 저희 모임도 동성애자 인권문제에 대한 이슈를 제기하기 위한 활동을 벌였습니다. 커뮤니티 내적으로는 “I Vote Pink!”라는 구호 아래 투표독려 활동을 벌여나갔습니다. 커뮤니티 외적으로는 총선 후보자 600여명에게 동성애자 인권과 관련된 정책질의서를 보내고 결과를 분석했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바는 아니었으나, 대한민국 정치권은 동성애 이슈에 대해 매우 낮은 수준의 인식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동성애자 커뮤니티의 정치세력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그래서 그 첫 번째 단계로 이러한 총선 결과를 함께 다시 한 번 분석해서 현실을 진단해보고, 동성애자 정치세력화를 통해 소수자의 인권과 다양성이 존중 받는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들이 필요할지 함께 논의해보고자 합니다. 이번 토론회에 참석해 주셔서 다양한 의견 함께 나누어 주신다면 정말 감사 드리겠습니다. 자료집 출간을 위한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습니다. 토론회 자료집은 19대 국회의원 300명 및 각 정당, 시민사회단체, 언론사, 각급학교도서관, 대학도서관, 공공도서관 등에 발송할 예정입니다. 게이유권자파티 준비위원회 후원계좌 농협 301-0106-6183-21 이인섭(게이유권자파티(준) 사무국장)
320 [새책] 『후쿠시마에 부는 바람-재앙의 바람인가 혁명의 바람인가
도서출판갈무리
7675 2012-05-17
319 no image 고맙습니다
qjemwjd
4889 2012-05-11
318 [새책] 『유체도시를 구축하라 - 건축, 예술, 이민을 통한, 움직이는 신체, 뉴욕의 생성
도서출판 갈무리
8004 2012-02-13
317 no image 2012년 참여연대 아카데미 느티나무 겨울강좌 개강
참여연대 아카데미
6065 2011-12-13
※ 강좌 제목을 클릭하시면 더 자세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청년, 세상을 향해 묻다- 청년아카데미 1기 12.27(화) 열정 없는 청춘, 어떡하죠? 쫄면 지는거야! _ 김남훈 레슬링 선수, 해설가, <청춘 매뉴얼 제작소>저자 12.29(목) 복지국가, 여전히 배부른 소리인가? 우리가 꿈꾸는 보편적 복지국가 _ 윤홍식 인하대 행정학과 교수 1.3(화) 우리 사회에 정의란 존재하는가? 법과 정의가 살아 숨쉬는 대한민국을 꿈꾸다 _ 한상희 건국대 법대 교수 1.5(목) 우리는 언제까지 경쟁해야 하는가? 경쟁을 넘어서는 착한 경제는 가능하다. _ 정태인 새로운사회를 여는 연구원 원장 1.10(화) 후쿠시마로부터 무엇을 배울 것인가? 탈핵 대한민국은 가능하다 _ 김익중 경주환경련 상임의장, 동국대 의과대 교수 1.12(목) G2시대, 한반도의 미래는? 한반도-동북아, 20년 뒤를 상상해봐 _ 이남주 성공회대 중국학과 교수 1.17(화) 대한민국에서 일한다는 것은? 청년들과 나누는 삶, 노동, 희망 _ 하종강 성공회대 노동대학장 1.19(목) 세상이 바뀌면 내 삶도 바뀔수 있을까? 세상을 바꾼 사람들의 이야기 _ 김기식 내가 꿈꾸는 나라 공동대표 고경일, 김부일의 캐리커쳐 교실 12.20 돌아가며 크로키 12.27 인체해부학(골격) 1.3 인체해부학(근육) 1.7 누드 크로키(사진) 1.10 인물화 그리기 1.14 크로키 한 바퀴 - 야외수업 1.17 캐리커쳐 기본 이해하기 1.28 캐리커쳐의 과장 1.31 캐리커쳐 제작 2.4 드로잉 MT 2.5 캐리커쳐 실전 2.7 작품 평가 및 보완 화 오후 7시, 토 오전 10시 총12회 36만원(MT 비용 제외) 20명 정원(회원 30% 할인) 고경일 상명대학교 만화디지털 콘텐츠학부 교수, 한겨레신문 ‘풍경네비’ 연재중 김부일 김부일커뮤니케이션 대표. 중앙일보 ‘만화 틴틴경제’ 연재 중 한국 기독교로 보는 한국사회의 맨 얼굴 1.4 전통과 단절하고 미국을 영접하다 1.11 월남자들의 교회와 반공주의 1.18 '잘 살아보세'와 교회의 성공신화 1.25 귀족의 탄생, 웰빙신앙과 소비사회 2.1 교회를 떠나는 시민들, 그리고 신들의 사회 수 오후 7시~9시 30분 총5회 8만원(참여연대 회원/학생 50% 할인) 김진호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실장 [시민경제교실] 위기의 시대, 다른 금융을 상상하다 1.30 금융위기, 세계와 우리의 삶을 위기에 빠뜨리다 _ 김병권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부원장 2.6 MB정부 금융정책, 위기를 향해 역주행 하다 _ 전성인 홍익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2.13 한국경제의 뇌관 : 가계부채와 주택담보대출 _ 박창균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2.20 금융기관, 잿밥을 쫓다 _ 김영필 서울경제신문 금융부 기자 2.27 다른 금융을 상상하다 _ 조혜경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월 오후 7시~9시 총5회 8만원(참여연대 회원/학생 50% 할인) 쉽게 즐기는 우쿨렐레 교실 초급반 9기 1.30~2.27 노래하기 / 리듬알기 / 코드알기 / 노래하기 월 오후 7시30분~9시 총5회 12만원 15명 정원(회원 30% 할인) 정광교 한국우쿨렐레교육협회 기획이사 나카자와 신이치 <신화와 대칭성 인류학> 세미나<접수 마감> 일본의 대표적 인문학자인 나카자와 신이치의 저작을 참가자들이 직접 읽고 토론하는 세미나로 진행됩니다 12.13 <곰에서 왕으로> 1 12.20 <곰에서 왕으로> 2 12.27 <사랑과 경제의 로고스> 1 1.3 <사랑과 경제의 로고스> 2 1.10 <대칭성 인류학> 1 1.17 <대칭성 인류학> 2 1.31 전문가와의 대화 _ 김융희 전 서울예대 교수 화 오전 11시 ~ 오후 1시 총 7회 3만5천원 12명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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