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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2243
2002.07.31 (17:40:01)
미국이 또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 있군요.

그런데 그 배후에는 이스라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중앙일보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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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 원전 선제공습 검토
핵무기 개발 전용 가능성 커져
부시 '테러국가 先攻' 전략 시험대 

미국은 이란 남서부 부셰르에 건설 중인 원자로가 핵무기 개발에 전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스라엘과 함께 선제공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가 29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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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최근 위성사진을 검토한 결과 이란이 원전 주변에 대공미사일 포대를 설치하는 등 경계를 강화하는 조짐이 확인됐으며,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를 이란이 핵개발을 위해 플루토늄 재처리 기술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해석, 차단에 나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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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선제공격 검토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최근 "국가안보가 위협받을 경우 해당 테러집단이나 국가를 먼저 공격하겠다"고 밝힌 이른바 '선제공격 독트린'이 시범 적용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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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가안보위원회도 부셰르의 원전을 공습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고 이스라엘 하레츠지가 최근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1981년 6월 이라크 바그다드 인근에 프랑스가 건설했던 원자로를 F-15기 등을 동원, 파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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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부셰르에 건설하고 있는 원자로는 1천㎿급 경수로로 러시아의 이즈호르스키 자보디사가 공사를 맡아 내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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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앙정보국(CIA)은 7년 내 장거리 핵미사일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란이 부셰르 원자로를 통해 러시아로부터 플루토늄 재처리를 위한 핵심기술을 이전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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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지난 5월 모스크바를 방문한 부시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부셰르 원전 건설 중지를 요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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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루체프 원자력 장관은 "부셰르 원자로는 순수한 전력생산용으로 핵개발에 전용되기 어려운 경수로 형(型)"이라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우려를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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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셰르 원자로는 74년 독일이 공사를 수주했으나 79년 이란혁명으로 중단됐다가 95년 러시아가 기술 지원을 결정, 공사가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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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병건 기자<mfem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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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입력시간 : 2002.07.3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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