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 대법관이 되기 위해 국회 인사청문회에 앞서 선서하는 김황식 전 대법관. 당시에는 “대법관의 직분을 제대로 수행하는 데 제 모든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34년간 사법부에서 법원행정처와 지방법원장을
두루 거쳐 2005년 마침내 대법관으로 승진!
그러나 2008년 6월, 이명박 대통령의 지휘를 받는
감사원장이 되겠다며 법복을 내던졌습니다.
삼권분립 무시하고 권력자 뜻을 받든 대법관이
이제는 “감사원 독립을 지키겠다”고 합니다.
6년 임기 절반도 안 채우고는, 돈과 권력의 자리에서
다시 6년간 고위공직자를 하겠답니다.
이런 사람 감사원장 해도 되겠습니까?
국회는 8월 김황식에 대한 인사청문을 합니다.
잘난 사람, 힘있는 사람, 가진 사람들 기준이 아니라,
국민 눈높이에서 국민 상식으로 직접
감사원장 적격자인지 따져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