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불가침 관련 파월 발언 요약>
(워싱턴=연합뉴스) 김대영 특파원 = 다음은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이 7일 외신기자센터에서 대북 불가침 보장 방안에 말한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내가 전에 말한 것은 우리가 불가침 협정이나 조약, 그런 종류의 것들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전(前) 행정부는 기본합의서 기간동안, 즉 1994년부터 북한에 안보보장을 제공했다. 그리고 부시 대통령은 우리가 북한 침공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 우리가 평화적인 해결을 추구하고 있다고 여러 차례 말했다.
그리고 대통령이 지난해 한국에 갔을 때 도라산 역이나 청와대에서 한 발언에서 그의 가장 큰 우려는 북한 주민들의 복지라는 것은 물론 북한이 핵무기 개발로 한국과 그 지역 다른 국가들, 전세계에 위협을 주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밝혔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에게 우려 사항이라는 것을 말했다.
북한의 우려를 이해하려고 시도하는데 있어서, 우리가 말한 것은 미국 뿐만 아니라 그 지역 다른 국가들로부터도 그런 논의에 참가하고 있을 국가들 사이에서 (북한에) 아무런 적대적인 의도가 없다는 보장을 북한에 해주는 방법들이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내가 말한 것은 (우리가) 그런 서류나 그런 서면보장을 들고 나올 때 그것이 일종의 협정이나 조약이 아니라도 의회가 일종의 결의를 통해 그것에 주목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는 것이다."
kdy@yna.co.kr
(끝)
2003/08/08 03:3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