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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욱
조회 수 : 11052
2001.10.15 (16:32:27)
최근 미국의 전쟁으로 군부에 비상이 걸리고 그것이 또 북한의 군부를 자극하여, 결국 이산가족 상봉이 무산되는 등 한반도의 사정이 그리 좋지 않은 마당에, 다시 또 염려스러운 소식이 있군요.

이미 김용갑의원이 국회에서 발언한 바도 있고, 또 얼마나 많은 공세가 쏟아질지 걱정입니다.

동아일보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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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14 18:55

빈 라덴 北서 탄저균 수입說

오사마 빈 라덴 조직이 수년 전 탄저균 샘플을 북한에서 사들였다는 주장이 최근 공개돼 주목을 끈다.

미국의 군사·테러 분석가인 요세프 보단스키는 최근 국내에 번역출간된 빈 라덴 전기에서 빈 라덴이 생화학과 방사능 무기를 이용한 대형테러를 준비해오면서 탄저균 샘플을 북한에서 사들였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관련 대목.

“98년 초여름부터 이슬람 근본주의 테러분자들은 칸다하르 근처의 비밀 요새에서 오사마 빈 라덴과 파키스탄 정보부 지원 아래 생화학 무기와 방사능 무기를 이용한 대형 테러공격을 적극 준비해왔다. 그들은 병사를 훈련시키는 한편 98년 5월 초 파키스탄을 통해 구 유고슬라비아에서 사들인 특수 생화학물질을 이용해 무기화에 착수했다. 최초의 군수공장 건설계획이 끝났으며 세계 각지에서 유독물질 샘플을 확보하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에볼라와 살모넬라 등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를 수입했다. 보툴리누스 중독을 일으키는 미생물은 대량생산설비와 함께 체첸공화국으로부터 확보했다. 치명적인 탄저균 샘플이 북한에서 비교적 싼값에 들어왔다. 우크라이나에서는 방사능 물질과 살충제를 입수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이 가장 심혈을 기울여 준비중인 무기는 상수도를 오염시키는 유독물질, 인명 살상용 독가스, 곡식박멸용 독버섯이다(중략). 또 몇몇 테러분자는 치명적인 미생물을 배양해 무기로 제조하는 훈련을 받고 있다.”

AP통신은 아프가니스탄 동부 쿤나르지방의 한 테러훈련기지에 빈 라덴과 동행했던 탈레반의 한 보안관리가 “북한인이 테러 캠프에서 화학무기 전술훈련을 시키는 것을 목격했다”고 증언했다고 최근 전한 바 있다.또 일부 전문가는 미 국무부가 최근 내놓은 테러관련 보고서에서 99년까지는 북한이 빈 라덴과 관련을 맺고 있었다고 지적한 대목도 빈 라덴 전기에 나오는 탄저균 샘플 수출설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조헌주기자>hans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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