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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1627
2001.09.18 (10:11:36)
적절한 시점에 반가운 소식입니다.

중앙일보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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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조건부 미사일제조 중단 시사

북한은 17일 미국이 한반도와 그 주변 지역에 배치한 핵무기와 미사일을 철수하고 대북(對北) 군사위협을 감행하지 않는다면 미사일제조를 중단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나섰다.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가 미사일을 개발한 것은 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정의로운 자위적 행동"이라면서 "미국이 숱한 핵무기와 미사일들을 남조선과 그 주변에 배치해 놓고 우리에 대한 군사적 위협과 침략전쟁책동을 감행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구태여 미사일을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지금 우리에게는 한푼의 돈, 1g의 철강재가 매우 귀중하다"면서"우리로 하여금 자위적 조치로 미사일 개발을 하도록 작용한 것은 미국의 반공화국군사적 압살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이어 미국이 미사일방어(MD) 체제를 구축하는 구실의 하나로 북한의 미사일 위협설을 내세우고 있는 상황을 절대로 묵인할 수 없다고 밝힌후 "우리는 필요하면 어느때든지 해당되는 조치를 취할 모든 준비를 갖춰놓고 있다"고 호언했다.

신문은 이어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MD체제 구축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을 `불량배국가'로 몰아붙이면서 미사일 위협설을 부각시킨다면 "조ㆍ미 적대관계가 더욱 악화되고 조선반도 정세가 한층 첨예해질 것은 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입력시간: 2001. 09.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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