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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3264
2002.03.05 (18:34:16)
* EU에서 대북정책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채택된 듯 합니다.
EU판 햇볕정책이 될 듯합니다. 이런 노력들이 모여서, 부시의 대북정책이 바뀌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 다음 글은 <인터넷한겨레> 2002.03.05(화) 18:44 에서 퍼 온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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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대북정책 전략문서 채택

부시 '악의 축'과 대조
"세계경제 편입 지원"


유럽연합(EU)의 집행기관인 유럽위원회는 4일 2004년까지 북한에 제공할 협력과 지원의 기본원칙을 담은 대북 지원협력 전략문서를 채택했다. 또 리광근 북한 무역상은 이날 각료 신분으로는 처음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했다. 유럽과 북한의 이런 움직임은 북한을 `악의 축'으로 규정한 조지 부시 미국 행정부의 대북 자세와는 전혀 다른 것으로, 최근 벌어지고 있는 유럽과 미국의 대외정책 시각차를 더욱 선명하게 부각시키고 있다.

전략문서는 남북화해 지지 차원에서 북한의 개방정책을 지원하고 인권, 대량파괴무기 확산 방지, 경제구조개혁 등에서 그동안 북한이 이룬 진전에 대해 유럽연합이 화답하는 차원에서 작성됐다. 유럽위원회는 이 문서가 “유럽연합의 대북 지원을 지도·감시·검토하기 위한 기본틀을 제공한다”며 “북한의 세계경제 체제 편입, 주민생활 개선 등 현재 직면하고 있는 경제·사회·환경 분야의 도전을 다루고 있다”고 밝혔다. 문서는 북한의 세계경제 편입을 돕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제안과 1500만유로 추가지원 등 각종 지원계획을 명시했다.

북한 경제대표단을 이끌고 있는 리 무역상은 이날부터 2주일간 벨기에·이탈리아·스웨덴·영국 등 4개국을 돌며 경제체제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파리 브뤼셀=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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