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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3003
2007.02.24 (01:58:30)
미 대북강경파의 두목인 체니가 북미 관계 개선에 견제구를 계속 날리고 있네요.

좋은 꺼리는 일본인 납북자 문제입니다.

그 문제만 가지고도 예컨대 유엔 안보리의 의제로 삼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밖에도 미국과 일본의 강경파들은 6자회담에 태클을 걸 합법적 방법을 이리저리 찾아 볼 것입니다.

체니는 한 때, 부시 정부의 실세로 간주되었던 인물입니다. 체니가 백악관의 실제 주인이라는 평이 적지 않았드랬습니다. 특히 외교 분야에서는 럼스펠드와 짝을 이루어 더욱 그러했지요. 미 외교 안보 인맥이 거의 부통령 실과 연결되어 있다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미 중간선거 이후 상황이 달라진 것으로 보이는데, 또 모르지요....


체니 "아베, 北 테러지원국명단 유지 희망"
체니, 납북일본인 유가족 만난 자리서 설명

(워싱턴=연합뉴스) 조복래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방일중인 딕 체니 미국 부통령에게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 계속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고 UPI 통신이 일본인 납북자 부모들의 말을 인용, 22일 보도했다.

   체니 부통령은 이날 주일 미 대사관에서 일본 납북 피해자의 대표격인 메구미씨의 부모인 시게루, 요코타 사키에씨를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은 사실을 털어놨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아베 총리는 "북한의 납북 일본인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해선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UPI는 덧붙였다.

   요코타 사키에씨는 지난 해 미국을 방문, 백악관에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을 직접 만나 납북 일본인 문제 해결을 촉구한 인물이다.

   이들은 체니 부통령에게 부시 대통령 앞으로 보내는 서한을 전달, "납북자들이 귀국할 때까진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지 말아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cbr@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7/02/23 06: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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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니, 北 핵합의 이행 가능성 회의적
(시드니 AFP.로이터=연합뉴스) 대 북한 강경론자인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이 6자회담 타결 이후 처음으로 공개 연설에서 북한의 핵 합의 이행 가능성에 대한 회의적 시각을 보였다.

   호주를 방문중인 체니 부통령은 23일 시드니의 한 호텔에서 연설을 통해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이번 합의의 이행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 같은 의견을 보였다.

   체니 부통령은 "지난해 7월의 미사일 실험, 같은해 10월의 핵실험은 물론 그동안의 (무기) 확산이나 인권 침해의 기록들에 비춰볼 때 북한 정권에 대한 검증 작업은 더 진행돼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그러나 그는 이번 6자회담 합의가 "북한 주민들이 더 밝은 미래를 갖기 위해 진일보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체니 부통령은 이어 "이라크인들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게 되기 전에 동맹국들이 물러난다면 극단주의자들이 지배권을 놓고 다투게 될 것"이라며 이라크에서 미군의 역할을 변호했다.

   그는 자국 내에서도 철군론이 확산되는 것을 의식한 듯 "자유로운 국가들이 테러범 은신처에 등을 돌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관념이야말로 우리가 참을 수 없는 것"이라고 강변했다.

   체니 부통령은 6자회담 타결 과정에서 중국이 한 역할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위성 요격 실험과 꾸준히 이뤄지는 중국의 군비 증강을 예로 들며 "중국이 말하는 '평화로운 성장'과 일치하지 않으며 건설적이지도 않다"고 비판했다.

   한편 체니 부통령의 연설이 진행되던 호텔 밖에서는 '체니를 묶어라'(chain up Cheney) 등의 구호를 외치던 100명 가량의 시위대와 경비 경찰이 충돌했으며 이 과정에서 시위대 4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smile@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7/02/23 17:0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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