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 케도 사무총장이 다시금 제네바합의 수정 시도의 허구성을 밝혀 주었군요. 고마운 일입니다.
아래는 통일뉴스
http://www.tongilnews.com/ 에서 퍼온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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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경수로서 핵무기제조는 넌센스` (2001-04-20)
데사이 앤더슨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무총장은 최근 북한에 건설중인 경수로에서 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다는 주장은 `넌센스`라고 밝혔다.
앤더슨 총장은 조지타운-퍼시픽센트리연구소에서 행한 연설(3.25)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경수로에서 나오는 플루토늄으로 핵무기를 생산하는 것이 이론적으로는 가능할 수 있으나 기술적, 경제적으로 대단히 어렵다`고 강조했다고 지난 16일 발간된 미국 노틸러스연구소 보고서가 전했다.
앤더슨 총장은 또 `경수로 (완공후) 핵심부품이 인도되기 전에 북한의 핵활동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받아야하므로 사실상 규명이 가능하다`며 미 의회내 일부에서 주장하는 북한의 핵개발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KEDO는 (94년 제네바합의 이후) 지난 6년간 북한의 핵시설 동결에 확실히 기여했으며, 북한도 KEDO를 외부세계에 적응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시험하는 잣대로 인식해왔다`고 평가했다.
앤더슨 총장은 이와 함께 최근 200여명의 우즈베키스탄 노동자들이 함남 금호지구 경수로 건설현장에 투입된 것과 관련, `북한이 이 소식을 듣고 임금협상의 재개를 요청해왔으며, 이 문제가 곧 해결될 것으로 확신하다`고 말해 북측 태도에 진전이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 97년 말부터 KEDO에서 일해온 앤더슨 사무총장은 이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며, 후임에는 찰스 카트먼 전 한반도평화회담 담당특사 겸 4자회담 미측 수석대표가 선임될 예정이다.(연합뉴스 권경복기자 2001/04/20)
통일뉴스 2001-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