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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0068
2007.06.05 (23:11:34)
결국 쌀 지원이 유보됨에 따라 회담 자체가 진전되지 못하였습니다.

쌀 지원을 6자회담의 진전과 결부시킨 것은 이미 오래된 일입니다.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이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해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남북 관계의 개선을 북핵문제의 해결에 연동시킨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적이 있구요, 2006년 북한이 미사일 실험발사를 재개함에 따라 쌀 지원을 중단한 바도 있습니다.

인도적 지원을 정치적 문제와 결부시킨 것이 애초에 잘못되었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근본원인은 미국의 압력이라는 점도 기억해야 하겠지요. 이번 회담에서도 북한은 그 점을 이미 예상하고 나온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공동보도문도 나오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장관급회담> 공동보도문 전문
(서울=연합뉴스) 다음은 남북이 제21차 장관급회담에서 합의한 공동보도문 전문이다.

   『제21차 남북장관급회담이 2007년 5월29일부터 6월1일까지 서울에서 진행되었다.

   회담에서 쌍방은 지난 20차례의 남북장관급회담을 통해 이룩된 성과와 교훈을 평가하고 앞으로 남북관계를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에 부합되게 보다 높은 단계에서 발전시켜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회담에서 쌍방은 남북관계 발전과 관련해 제기되는 원칙적이며 실천적인 문제들에 대하여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제기하고 진지하게 협의하였다.

   쌍방은 6.15 공동선언의 기본정신에 따라 한반도 평화와 남북 사이의 화해와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문제들을 더 연구해 나가기로 하였다.

   2007년 6월1일
서울』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7/06/01 15: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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