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간 국가인권위 공동대책위원회에서 상임집행위원장으로 헌신적으로 일하셨던 곽노현 회원께서 이번에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추천은 지난 9월 24일 이루어졌지만 지난 10월 9일 다른 10명의 위원들과 함께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음으로써 공식 임명된 것입니다.

올바른 국가인권위원회법 제정을 위한 지난 3년간의 시간은 참으로 힘든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헌신적으로 맡은 바 직분을 소화해 내신 곽노현 회원께 경의를 표하며, 이번에 인권위원으로 임명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떻게 하다 보니 축하인사가 너무 늦어져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모든 회원 여러분들께서 진심으로 축하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국가인권위원회의 구성으로 보아 아마 곽노현 회원께서 또다시 매우 힘든 과업에 뛰어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러나 곽노현 회원께서 그간의 오랜 공대위 활동의 경험과 인권과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국가인권위원회가 이 땅에서 인권의 신장과 보호를 위하여 바로 설 수 있도록 하는데 매진하실 것이고 또 성취를 이룰 것이란 점을 확신합니다.

이 땅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국가인권위원회의 위원으로 임명되신 곽노현 회원께 다시 한번 아낌없는 축하의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