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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정치
Politics of Affect

 

 

정동(affect)이란 무엇인가?
이 책은 정동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
즉 정동이 본질적으로 개인적 경험의 친밀성의 문제라는 생각을 바로잡으려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정동의 이론가 브라이언 마수미가 정동에 대한 모든 질문과 오해에 답한다.

 

 

지은이  브라이언 마수미  |  옮긴이  조성훈  |  정가  22,000원  |  쪽수  384쪽
출판일  2018년 6월 29일  |  판형  신국판 변형 (139*208)
도서 상태  초판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총서명  Mens, 디알로고스총서05
ISBN  978-89-6195-182-1 93100  |  CIP제어번호  CIP2018017454
도서분류  1. 철학 2. 정치학 3. 경제학 4. 문화비평 5. 예술 6. 미학

 

 

정동정치. 우리가 정동에 흠뻑 젖어있음을 고려하면, 이 정동정치라는 말이 무엇을 의미할 수 있을까? 스피노자와 들뢰즈는 우리를 저 특별한 바닷속으로 강제로 떠밀어 넣는다. 마수미는 우리에게 그 바다에서 헤엄치는 방법을 세심하게 가르쳐준다. 정치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정동의 실행 즉 삶의 형식에 대해서까지. ― 안또니오 네그리, 『제국』, 『다중』, 『공통체』의 공저자

브라이언 마수미는 정동의 수많은 역할들을 강조함으로써 삶의 진지한 유희에 대해 쓰고 싶어 한다. 이 대담집에서 그는 이 프로젝트를 아주 상세하게 전개한다. 이 과정에서 그는 정동에 대한 제정적 지도 그리기가 상당한 개념적 배당금을 지불해 준다는 것에 대한 더 많은 증거들을 덧붙인다. ― 나이절 스리프트, 워릭 대학교

 

 

『정동정치』 간략한 소개

 

정동(affect)은 지난 수년간 인문학계의 핵심적 키워드이자 치열한 논쟁의 주제다. 우리 시대에 정동 개념 없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온전히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게 되었다. 이 책은 정동의 이론가이자 철학자인 브라이언 마수미가 2001~2014년 사이에 동료 학자, 활동가, 비평가, 예술가 들과 진행한 인터뷰를 모은 대담집이다. 이 책의 여러 곳에서 마수미는 정동 개념에 대하여 명쾌하게 정의를 내리며, 이해하기 쉬운 생활 속 사례를 들어 정동 개념을 설명한다. 지금까지 “정동”(affect) 개념에 대해서 “알 듯 모를 듯하다”라거나 “모호하다”고 느껴왔던 독자라면 이 책에서 불분명함들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브라이언 마수미와 동료들의 대화를 차분히 따라간다면, 독자는 “정동 이론”이라는 유용한 도구상자를 탑재하게 될 것이다.

정동이란 경험의 살이고 실체이다. 생명이 외부와 직접 대면하는 사건 속에서 형성하고 이행하는 힘과 질의 자태이다. 몸체들이 생각하고 느끼면서 즉흥적으로 창조하는 관계의 다이어그램이 그려지는 것은 이 이행과 열림의 한복판에서이다. 철학이 개념의 창조이고 예술이 공명의 창조라면, 정동정치란 바로 그 사유와 느낌의 중첩으로 충혈되어 부글거리는 정동들의 내재적 관계의 창조이자 그 창조의 테크놀로지이다. 이 방대한 내용의 인터뷰에서 브라이언 마수미는 철학, 정치 이론, 일상적 삶들을 엮어 가면서 이 발생적 정동정치를 탐색한다. 토론들은 ‘횡단적으로’ 진행된다 : 주체/객체, 몸/정신, 자연/문화 등 사유를 방해하는 그 지겨운 대립들을 가로지르며. 새로운 개념들이 하나둘씩 소개되면서 발생의 정치를 위해 관계와 마주침의 복잡성이 재매핑된다. ‘미분적·정동적 조율’, ‘집단적 개별화’, ‘미시정치학’, ‘생각하기-느끼기’, ‘존재력’, ‘내재적 비판’ 등이 그것이다. 이 개념들은 확고한 해법들이 아니다. 오히려 이 개념들은 더 멀리까지 탐색하기 위해, 정동이 제기하는 정치적 문제들의 탐구를 계속하기 위해 설계된다.

 

 

『정동정치』 출간의 의미

 

브라이언 마수미와 정동(affect)

『정동정치』는 『가상계』, 『가상과 사건』의 저자 브라이언 마수미가 그동안 교류해 왔던 비평가, 작가, 예술가, 활동가들과 토론하고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인터뷰라는 형식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그가 써왔던 다른 책들보다는 덜 사변적이며, 정동과 잠재성을 실천적 관점에서 논의한다. 마수미에 따르면 정동정치는 두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는데, 하나는 권력이 미시적이고 정동화되고 있다는 점이며, 따라서 다른 하나는 정체성이나 이데올로기에 기반을 둔 정치는 그러한 미시적 권력에 대응할 수 없다는 점이다. 마수미가 출발점으로 삼은 정동은 스피노자로부터 가져온 개념이다. 정동이란 신체의 질적 변이이며, 그 변이들 속에서 나타나는 양태들의 관계가 마수미의 정동정치가 주목하는 것이다. 스피노자가 윤리학을 정동적 관계들의 위상학으로 규정한 것과 평행하여, 마수미는 정동정치의 의미가 세력과 계급의 정치가 아니라 정동적 관계를 토대로 하는 관계의 정치라고 주장한다. 그것은 총체적이고 단일한 문법이나 진부한 습관으로 이루어진 규약들에서 벗어나, 긴장과 갈등과 불일치를 공존하게 하면서, 사건들로부터 나오는 그러한 긴장을 다수의 방식으로 유지하고 강렬화하고, 상황에 따라 그 해법을 새로 설정하는 것에 열려 있는 유연함과 다양한 전략들을 필요로 한다.

현대 세계와 정동

최근 몇 년 사이 “정동”(affect) 개념이 인지자본주의 시대의 정치, 사회, 문화를 읽는 주요한 키워드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의 경우 북미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정동 이론가들의 글을 엮은 『정동 이론』(갈무리)의 한국어판이 2015년 12월에 번역,출간되었고, 2016년 초에는 일본 와세다 대학 이토 마모루 교수의 『정동의 힘』(갈무리)의 한국어판이 번역,출간되었다. 브라이언 마수미는 1995년 논문 「정동의 자율성」(The Autonomy of Affect)을 발표하였는데, 『정동 이론』의 저자들에 따르면 이 책은 “정동 이론에 대한 호기심을 다시 불붙인 분수령이 되는 사건”이라고 한다.(『정동 이론』 22~23쪽 참조) 그 밖에도 여러 학술서적, 대중서적, 논문과 기사들에서 “정동”이라는 말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다른 한편, 정동 이론이 소개된 후 국내외에서 이 개념과 이 개념을 도구로 이론 작업을 하는 사람들을 대해서 정동은 개인적이고 비정치적인 개념이라는 비판, 파시즘과 연관되어 있다는 비판, 개인적 친밀성 문제에 불과하다는 비판 등 여러 관점에서 비판이 제기되었다. 이 책은 이런 비판과 오해에 답하면서 독자들에게 정동 개념이란 어떤 지형 속에 위치한 개념인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안내서이다.

정동에 대한 오해 1 : 정동은 감정과 같은 것이 아닌가요?

많은 사람들이 정동을 감정과 같은 것이라고 오해한다. 하지만 마수미는 “감정은 정동의 아주 부분적인 표현일 뿐”이라고 말한다.

감정은 정동의 아주 부분적인 표현입니다. 감정은 단지 기억들 중에서 제한된 선택만을 이끌어낼 뿐입니다. 예컨대 특정한 반성이나 경향성을 활성화할 뿐이죠. ‘경험하기의 경험하기’가 가지는 모든 깊이와 폭을 그 누구의 감정 상태도 포괄할 수 없습니다 ― 우리의 경험은 시종일관 그 스스로 이중화됩니다. 의식적인 사유 역시 이와 같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감정을 느끼거나 특정한 사유를 생각할 때, 바로 그 지점에서 나올 수 있었던 다른 모든 기억, 습관, 경향들은 어디로 가버렸겠습니까? 또한 정동하기와 정동되기로부터 분리될 수 없는 몸의 능력들은 어디로 가버렸겠습니까? 어떠한 지점이 주어지든 그 모든 능력들이 실제로 표현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들이 완전히 부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다음 단계에서 틀림없이 새로운 다른 선택이 나올 테니까요. 그들은 여전히 거기에 있습니다. 그러나 가상적으로 ― 즉 잠재태 안에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의 전체로서의 정동은 잠재태들의 가상적 공존이라 할 수 있습니다.(『정동정치』, 26쪽~27쪽)

정동에 대한 오해 2 : 정동정치학은 본질적으로 파시스트적이지 않나요?

마수미는 “정동정치학”이 파시스트적이라는 오해는 정동을 원초적인 자극-반응 체계라고 생각하는 데서 비롯된다고 지적하면서, 정동을 인과 구조와는 다른 ‘기폭작용’과 연결지음으로써 이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한다.

정동에 대한 잘못된 믿음은 정동을 원초적인 자극-반응 체계라고 생각하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대신에 저는 그것을 ‘기폭작용’(priming)과 연결시킵니다. 기폭은 자극-반응이라고 하는 선형적인 인-과 구조가 아닙니다. 조율과 연관이 있습니다. 조율은 간섭하고 공명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비선형적입니다. 자극-반응은 제한된 경우에 해당합니다. 그것은 반사운동이 되어, 조정 능력, 변주 능력, 미래의 힘을 상실하여, 세상에 대해 조금도 놀라지 않는 습관의 경우에 해당합니다. 그것은 반복의 힘만큼이나 작용인이 거의 될 뻔했던 권태로운 습관입니다. 그것은 자신의 인과관계 안에서 ‘흡사’(quasi)를 놓아버렸습니다. 또한 정동정치를 파시스트로 비판할 때, 거기에는 비의식적 과정을 사유의 부재로 본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비의식적 과정은 사유의 탄생이라는 들뢰즈와 가따리의 말을 저는 믿습니다. 그것은 배아적 사유로서, 다가오는 행위 속에서 존재의 역량을 표현하는 시간의 강요에 의해 움직입니다.(『정동정치』, 108쪽~109쪽)

정동에 대한 오해 3 : 정동은 개인적인 문제 아닌가요? 어떻게 “정동정치”를 말할 수 있나요?

마수미는 정동은 항상 관계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정동은 언제나 정치적이라고 답한다.

정동하고 정동되기’의 공식은 또한 원-정치적이다. 그 정의 안에는 관계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정동하고 정동되기는 세계로 열리는 것이며, 세계 안에서 적극적[능동적]이 되는 것이며, 세계의 귀환 활동을 견디는 것이다. 이 개방성 또한 기본적인 것으로 간주된다. 이것은 변화의 선봉이다. 형성-중-인-사물들이 변형을 시작하는 것은 이 개방성을 통해서이다. 마주침들 속에서, 다시 말해, 사건을 통해 우리는 언제나 정동하고 정동된다. 정동적으로 변화한다는 것은 관계를 맺는 것이며,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사건이 된다는 것이다.(『정동정치』, 13쪽)

“철학은 살아 있는 실천일 수 있다.”(Philosophy Can Be a Living Practice.)
마수미와 <감각실험실>(SenseLab) : 예술, 정치, 철학의 교차점에서


브라이언 마수미의 작업을 설명할 때 그와 (이 책의 대담에도 여러 차례 등장하는) 에린 매닝을 비롯한 예술가, 활동가, 연구자들이 함께 꾸려가고 있는 캐나다의 <감각실험실>(SenseLab)을 빼놓을 수 없다. 브라이언 마수미와 에린 매닝이 2014년 9월에 한 Tedx 강연(https://www.youtube.com/watch?v=D2yHtYdI4bE&t=72s)에서 에린 매닝은 2004년에 <감각실험실>을 처음 만들 때 “도래할 정치를 다시 상상하기 위해서, 예술과 철학의 교차점에서 공동체와 대학의 구성원들이 만날 수 있는 환경을 창조하고자 했습니다. 저는 <감각실험실>을 ‘행위-중인-사유’를 창안하는 실험실로 생각합니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브라이언 마수미는 “저는 항상 철학이 실험적 실천이어야 한다고 생각해 왔습니다.”라고 덧붙인다.

이 책 『정동정치』에서도 마수미는 <감각실험실>의 활동에 대해 여러 곳에서 설명한다. <감각실험실>은 “예술과 학문 제도”(119쪽)가 서로에게 무엇을 제공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마수미는 이어서 이렇게 말한다. “학문 측에서 예술계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은 정교한 언어표현을 추구하는 경향이나 성향입니다. 예술 쪽에서는 어떤 대상이나 체계나 상호작용에 철저하게 언어를 초과하는, 적어도 언어의 표준화된 외연이나 지시적 사용을 초과하는 강렬도를 투자합니다. 우리는 그 두 경향을 결합하고 싶었습니다 : 개념들을 정교한 언어 표현으로 가져오기, 그리고 지각과 경험을 강렬화하기.”(119쪽) <감각실험실>에서 마수미와 동료들은 예술과 철학, 정치를 넘나들고 뒤섞는 다양한 종류의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정동정치를 실험한다. 이 책 『정동정치』의 곳곳에 소개된 <감각실험실>의 활동 내용은 예술, 정치, 철학의 다양한 혼합을 모색하고 있는 한국 사회에도 많은 영감을 줄 것이다. (<감각실험실>의 활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http://senselab.ca/wp2/에서 볼 수 있다.)

 

 

지은이·옮긴이 소개

 

지은이
브라이언 마수미 (Brian Massumi, 1956~ )
1987년에 프랑스 문학으로 예일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몬트리올 대학 커뮤니케이션학과에 재직 중이다. 코넬 대학, 유러피안 대학원, 캘리포니아 대학, 런던 대학 등에서도 강의했다. 감각론과 미학, 정치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학제 연구를 해 왔으며, 몬트리올에서 결성된 <감각실험실>(SenseLab)을 거점으로 하는 다양한 분야 저자들과의 공동 작업도 활발하다. The Power at the End of the Economy (Duke University Press, 2014), What Animals Teach Us about Politics (Duke University Press, 2014), Ontopower : War, Powers, and the State of Perception (갈무리, 근간), Politics of Affect (Polity, 2015); 『정동정치』(갈무리, 2018), Semblance and Event (MIT Press, 2011); 『가상과 사건』(갈무리, 2016), Parables for the Virtual : Movement, Affect, Sensation (Duke University Press, 2002); 『가상계』(갈무리, 2011), A User’s Guide to Capitalism and Schizophrenia : Deviations from Deleuze and Guattari (MIT Press, 1992); 『천개의 고원 ― 사용자 가이드』(접힘펼침, 2005) 등의 단독 저서들과 다수의 공저가 있다. 프랑스 저서의 영역자로서도 활동했으며, Jacques Attali, Noise : The Political Economy of Music (University of Minnesota Press, 1985), Gilles Deleuze·Felix Guattari, A Thousand Plateaus (University of Minnesota Press, 1987) 등의 역서가 있다.

 

옮긴이
조성훈 (Jo Sung Huun)
문학박사(영문학). 문예비평가. 계간문예비평지 『비평』(2001)에 예술론인 「문학(예술)에서의 본질과 표현 : 전체성의 새로운 모델」로 비평계에 입문을 하였고, 그 후로 학술·문화 관련 논문과 평론들을 잡지에 기고하면서 번역·저작 활동과 아울러, 현재는 들뢰즈의 영화와 예술 그리고 미디어론에 관한 강의와 저술 작업을 하고 있다. 주요 저술로는 『들뢰즈의 씨네마톨로지』(갈무리, 2012), 『들뢰즈의 잠재론』(갈무리, 2010)과 아울러 다수의 발표 논문들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프레드릭 제이미슨의 『지정학적 미학』(현대미학사, 2007), 브라이언 마수미의 『가상계 : 운동, 정동, 감각의 아쌍블라주』(갈무리, 2011) 등이 있다.

 

 

책 속에서 : 『정동정치』가 그리는 정동의 지도

 

정동은 우리 인간의 중력장 같은 겁니다. … 젠더라고 하는 문화적 ‘법칙’은 우리의 존재를 만드는 일부이고, 우리를 개체로 생산하는 과정의 일부입니다. 우리는 젠더 정체성에서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그러나 어쩌면 젠더를 반전시킬 수는 있을지 모릅니다. 그것이 개체적인 문제일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개체들 간의 간섭과 공명 패턴을 비틀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것은 관계적인 문제입니다.

― 1장 항해 운동, 27쪽

 

자본주의는 정동을 심화하고 다양화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오로지 잉여-가치를 뽑아내기 위해서입니다. 자본주의는 가능한 이익을 강화하기 위해 정동을 납치합니다. 말 그대로 정동을 가치화하는 것이죠.

― 1장 항해 운동, 48쪽

 

권력은 정동적입니다. 여기서는 미디어의 역할이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정치권력, 국가권력은 더 이상 국가 이성을 통해 합법화되지 않습니다. 정부 판단을 제대로 적용한다고 합법화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정동적인 경로를 통해야 합니다.

― 1장 항해 운동, 61쪽

 

정동은 사건입니다. 또는 모든 사건의 어떤 차원입니다. 그 개념에서 제가 흥미를 가진 것은, 우리가 그것을 다양성의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어떤 의문의 장, 문제의 장에 직면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그곳은 주체성이나 생성이나 정치적인 것에 대해 의문을 가졌던 습관적인 구분들이 대체로 적용이 안 되는 것으로 표시됩니다.

― 2장 미시지각과 미시정치학, 83쪽

 

이데올로기의 개념이 단순히 정동의 개념들을 묵살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오히려 정동의 개념들을 특정한 방식으로 동원합니다. 정동은 기본적으로 망상적인 것으로 간주됩니다.

― 3장 이데올로기와 탈출, 135쪽

 

우리가 정동 안에 있는 것이지, 정동이 우리 안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인간적 삶의 주관적 내용이 아닙니다. 그것은 관계의 장에서 느껴지는 질입니다. 그것은 언제나 ‘그-이상’입니다.

― 4장 파국 장에서의 정동적 조율, 187쪽

 

정동을 스피노자처럼 정의하면, 즉 정동적 영향을 주거나 정동적 영향을 받는 능력으로 정의하면, 그것이 모든 활동성의 차원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그 활동성을 주관적으로 분류하든 객관적으로 분류하든 말이지요. 언어에 정동적 차원이 존재한다는 점은 명백합니다. 정동은 이미 접시 위에 있습니다. 우리가 선호하는 지성적인 식단이 어떠하든 말이죠.

― 5장 즉접, 221쪽

 

정동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잠재의 생태학의 차원에서 그리고 그것을 표현하고 다양화하는 사건의 차원에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돌봄’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바꿉니다. 우리가 진짜로 돌보고 있는 것은 우리의 분리된 자아가 아닙니다. 다른 개체들도 아닙니다. 우리는 사건을 돌봄으로써 그 둘 모두를 돌봅니다.

― 6장 몸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288쪽

 

정동은 본성상 초개체적이다. 그러나, ‘초개체적’은 군중심리학에서 말하는 ‘집단적’과 동의어가 아니다. 반대로 그것은 서로 관계하는 차이화의 운동으로 스스로를 표현한다.

― 결론을 대신하여, 293쪽

 

 

함께 보면 좋은 갈무리 도서

 

『가상과 사건 ― 활동주의 철학과 사건발생적 예술』(브라이언 마수미 지음, 정유경 옮김, 갈무리, 2016)

사건은 늘 지나간다. 어떤 사건을 경험한다는 것은 그 지나감을 경험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어떻게 현실적으로 현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방금-존재했던 것과 곧-존재하려고-하는-것을 포괄하는 경험을 지각하는가? <가상과 사건>에서 브라이언 마수미는 윌리엄 제임스,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 질 들뢰즈 등의 저작에 의존하여 ‘가상’이라는 개념을 이 물음에 접근하는 한 가지 방법으로 전개한다.

 

『가상계 ― 운동, 정동, 감각의 아쌍블라주』(브라이언 마수미 지음, 조성훈 옮김, 갈무리, 2011)

윌리엄 제임스의 급진적 경험주의와 앙리 베르그송의 지각에 관한 철학을 들뢰즈, 가타리, 그리고 푸코와 같은 전후 프랑스 철학의 여과를 통해 재개하고 평가하면서, 마수미는 운동, 정동, 그리고 감각의 문제와 변형의 문화논리를 연결시킨다. 운동과 정동 그리고 감각의 개념들이 기호와 의미작용만큼이나 근본적인 것이라면, 새로운 이론적 문제설정이 출현한다. 또한 그 개념들과 아울러 과학과 문화이론의 새로운 잠재적 가능성이 열린다.

 

『정동 이론』(멜리사 그레그, 그레고리 J. 시그워스 엮음, 최성희 외 옮김, 갈무리, 2015)

이 선집은 정동 연구라는 이제 막 발아하는 분야를 정의하는 시도이자, 이 분야를 집대성하고 그 힘을 다지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글쓴이들은 정동 이론의 주요 이론가들을 망라하고 있다. 정동이란 의식적인 앎의 아래와 곁에 있거나 그것과는 전반적으로 다른 내장[몸]의 힘으로서, 우리를 운동과 사유, 그리고 언제나 변하는 관계의 형태들로 인도한다.

 

『정동의 힘 ― 미디어와 공진(共振)하는 신체』(이토 마모루 지음, 갈무리, 2016)

전자미디어가 창출하는 네트워크가 인간사회의 기본적 환경의 하나가 되면서 생기는 사회현상 및 인간의 지각이나 감각의 변용을 이론적으로 고찰하는 책이다. 포스트포디즘적 산업구조는 정보서비스 산업을 확대시켰고, 지식이나 커뮤니케이션, 감정 등을 자본축적의 자원으로 활용했으며, 한편 불안정한 노동자층을 글로벌하게 양산했다.

 

 

 

태그 : 갈무리, 브라이언 마수미, 조성훈, 정동정치, 가상계, 가상과 사건, 정동, 정서, affect, 스피노자, 정동의 힘, 감정, 관계, 정치, 철학, 감각, 자본주의, 미디어, 인지자본주의, 인지노동, 감정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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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no image [인권연대] 인권연대와 함께하는 일일투어 제 5탄! 겸재 정선과 만나는 조선의 한양!!
인권연대
6906 2013-05-27
<인권 투어 5탄 - 겸재 정선과 만나는 조선의 한양>    6월 1일, 회원 여러분과 함께 역사 투어를 떠납니다. 3월 29일부터 4주에 걸쳐 “역사의 광해군, 영화의 광해-사실과 상상 사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해 주신 오항녕 전주대 사학과 교수님과 함께 김민규 간송미술관 연구원이 길라잡이가 되어 조선의 수도 한성의 서촌 일대로 답사를 떠납니다.   인왕산 동쪽과 백악산 서쪽의 계곡은 서촌(西村)으로 불리며 조선 후기 고유색 짙은 문화의 산실입니다. 골골 마다 옛사람들이 풍광을 읊어 이름 붙이고 시를 짓고 그린 그림이 넘쳐납니다. 그래서 겸재(謙齋) 정선(鄭敾, 1676-1759)이 그린 서촌의 그림들을 보고 실제 그 장소를 찾아보면서 옛사람들의 마음을 되짚어보는 답사를 꾸미고자 합니다.  인권 투어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인권 투어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인권연대 인권 투어 5탄 ▷ 일시 : 2013년 6월 1일(토) 오전 9시 30분 ▷ 모이는 곳 : 부암동 주민센터                   3호선 경복궁역 3번출구(버스 7212,1020,7022번이용 부암동주민센터앞 하차)  ▷ 찾아갈 곳 :      ① 서울 사람들의 몽유도원 - 부암동 무계정사(武溪精舍) 터, 흥선대원군 별장, 백사실     ② 서울 장안 굽어보는 곳 - 창의문과 윤동주 시인의 언덕     ③ 조선 왕실 여인들의 사당 - 칠궁(七宮)     ④ 겸재 정선이 태어난 곳  - 경복고등학교     ⑤ 『장동팔경첩(壯洞八景帖)』의 숨은 보물 - 청송당유지(聽松堂遺址), 백운동(白雲洞)     ⑥ 사도세자를 가슴에 영빈이씨의 사당 - 선희궁(宣禧宮)     ⑦ 200년 장동(壯洞) 김씨(金氏) 세도의 터 - 청풍계(淸風溪)     ⑧ 임 기리던 여인들의 자리 - 자수궁(慈壽宮) 터     ⑨ 물 소리 찾아들던 인왕산의 명소 - 수성동(水聲洞)     ⑩ 백송(白松)을 가꾸던 사람들 - 창의궁(彰義宮), 월성위궁(月城尉宮) ▷ 참가비용 : 1인당 1만5천원                 (어린이, 청소년은 1인당 1만원/ 점심 포함) ▷ 신청마감 : 선착순 마감, 입금까지 하셔야 신청이 완료됩니다 ▷ 신청자격 : 인권연대 회원이면 누구나 ▷ 문의 : 인권연대 사무국(02-749-9004), rights1999@naver.com    * 인권연대 인권 투어 신청하기를 작성하신 다음 국민은행 491001-01-183310(인권연대)로 참가비를 입금하시면 됩니다.
335 no image 혹시 집단스토킹.마인드컨트롤전자파라고 들어보셨나요?
박기오
7730 2013-05-14
안녕하세요? 1년넘게 집단스토킹 .마인드컨트롤전자파피해당하고 있는 박기오라고합니다. 집단스토킹으로 작년 이사세번다녔구요. 강원도 고향에 내려왔는데도 피해당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 28일 mbc 사사현이란 프로에 제 사연 방송됐습니다만 사실과 다른내용과 제 견해와 차이가 있는 내용으로 편집돼서 나갔습니다.   1.미아동 만화방아저씨와 인터뷰내용은   제가 만화방에서 집단스토킹당할때 카운터에서 목격한 사람은 인터뷰한 아저씨가 아닌 다른 사람입니다.     2.지하철역에서 제가 빨간점퍼입은 사람이 의심된다는 내용은   당담피디의 요구된 설정입니다.   3.1년넘게 집단스토킹당하면서 스토킹일지와 핸드폰동영상촬영했는데..   확인이나 검증절차없었습니다.   4.작년에 이사세번다녔는데  주변이웃들의 증언이나 인터뷰없었습니다.   사사현에서 방송된 내용이 일부 사실과 다르게 방송된 것을 바로잡고 싶습니다. 또 방송 후 스토커들과 그들의 차량이 더 늘었고 핸드폰촬영했습니다. 그들의 정체를 밝히고 싶습니다.   방송관계자분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거짓말탐지기검사받을 용의 있습니다. 만약 100%거짓말로 결과가 나오면 어떠한 처벌도 받을 각오 돼있습니다.   제가 과대망상이나 편집증의 신경정신과질환 유무를 정밀검사받을 용의 있습니다.   제 나이 만43세입니다. 솔직히 이런 일로 방송나가는 것 챙피하고 부끄럽습니다. 절대 개인적인 호기심이나 방송나가는 것 자체를 즐기기 위한  제보가  아닙니다. 저의 피해를 세상에 알리고 유사한 피해자들과 제가 살기 위한 제보임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도와주십시요.  제 연락처는 010-9496-3717입니다. 언제든 연락주시길 부탁드립니다.    
334 [세미나] 크랙 캐피털리즘, 젠더 트러블 읽기 세미나에 초대합니다.
세미나팀
7172 2013-04-04
세미나 회비는 월 2만 원입니다. 2만 원을 내시면 건축 도시공간 그리고 사회적 삶 세미나, 생명과 혁명 세미나, 자율주의 영어토론 세미나, 미학/시학 세미나, 불어 번역 세미나, 영어 시사토론 세미나, 성/자본주의/ 정치 세미나, 정신분석학 세미나, 지율주의 읽기 세미나 등 다중지성의 연구정원에서 진행되는 세미나에 개수에 관계없이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장소는 서울 지하철 2, 6호선 합정역과 2호선 홍대입구역 중간 성지빌딩입니다. 세미나는 2시간 20분 정도 동안, 요약 발제 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다중지성의 정원 찾아오시는 길 1. 서울 지하철 2, 6호선 합정역 2번 출구 : 홍대입구역 방면 약 150M 전진 - 우리은행에서 좌회전 후 40M 전진하면 오른편에 횡단보도가 있습니다 - 횡단보도를 건너 Coffee and A 골목으로 들어감 - 30M 전진하면 오른편 위쪽에 다중지성의 정원 간판이 있습니다. 2.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1번 출구 : 합정역 방면 약 250M 전진 - (구) 청기와 주유소를 지나 20M 전진하면 오른편에 경남예식장이 있습니다 - 경남예식장과 현대자동차 대리점 사이 골목으로 들어감 - Befurco에서 좌회전 후 20M 전진하면 왼편 위쪽에 다중지성의 정원 간판이 있습니다. 3. 버스(경남예식장 정차) : 파랑(간선) 271, 570, 602, 603, 604 초록(지선) 5712, 5714, 6712, 7012, 7016, 7711, 7716 빨강(광역) 1100, 1200, 921 검정(공항) 602 4. 마을버스(경남예식장 또는 우리은행 정차) : 마포구 05, 06, 09, 15, 19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75-13 성지빌딩(동교로 22길 29)
333 <강연(3/13)> 원자폭탄과 재한피폭자의 디아스포라 파일
법인권사회연구소(준)
18681 2013-03-06
332 [책소개] 일본노동운동의 새로운 도전
노동의지평
5386 2013-02-25
331 민주주의 법학연구회에 문의드립니다 파일
디토
4705 2013-01-24
민주주의 법학연구회라는 이름을 듣고 한가지 문의 드립니다. 현재 제가 속한 입양가족 모임에서는 입양법 개정문제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비상대책위를 꾸려 법 개정을 촉구하고 있는데요, 청소년 미혼모와 유기되는 아기들의 생명이 걸린 문제입니다. 다음은 대책위 제안서 내용의 일부입니다: "입양 가족모임, 시민단체, 종교단체 등을 중심으로 한 “입양특례법 재개정을 위한 공동대책위” (이하 “대책위”)에 참여해 줄 것을 호소합니다. 2012년 8월 입양특례법 시행 이후 관련법에 따라 미혼모(특히 미성년 미혼모)들이 자신의 가족관계등록부에 출생신고를 해야 하는 심적 압박으로 인해 베이비박스에 아기를 놓고 가거나 유기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고 입양을 하려는 부모조차 줄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 법안의 문제점은, 양육이 불가능하여 입양을 보내야 하는 미혼모가 아이의 출생신고를 해야 하는 법 규정으로 인하여 향후 자신의 출산 사실이 드러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발생한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의 국민일보 기고 내용을 참조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문의 드릴 점은, 민주주의 법학연구회에서 대책위의 참여단체 명단에 이름을 올려줄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활동 요구 아닌 명단에만 참여하는 것) 워낙 중대한 사안이라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혹시 어렵다면 다른 단체나 개인을 추천해 주셔도 좋겠습니다. 건강한 자녀양육을 위한 입양가족 모임 운영위원 정은주 드림.
330 no image 하늘이 보여줄 때는
우사연
4636 2013-01-19
329 no image 이런 얘기 해도 될까요?
오메가
4554 2012-12-29
328 no image [진실정의] 역사다큐 백년전쟁 천만보기 운동 안내
강미혜
11468 2012-12-08
안녕하세요? 역사정의실천연대(이하 역사연대) 사무국입니다. 역사연대에서는 12월 26일, 광화문 한복판에 개관하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졸속 개관 반대를 위해 역사학자들과 시민들과 함께 지난 11월 14일에 토론회를 개최 한 바 있습니다. 토론회에서 분석한 바에 따르면,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측이 현재 개관을 준비 중인 상설전시관은 그 기본 방향과 세부 내용에서 매우 편파적이고 왜곡된 역사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위 ‘대한민국 성공신화’에 기초해 승자 중심, 정치지도자 중심, 결과 중심의 ‘국가성공사’가 전체 전시의 중심축입니다. 그것은 수많은 공동체 성원들의 다양한 기억과 경험을 일방적으로 배제하고 있으며, 특히 정치공동체 성원들의 희생과 피해 및 저항의 역사가 주변화되거나 하찮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역사연대는 이승만, 박정희 등 친일․ 독재자 찬양관으로 전락할 위험에 처해있는 대한민국역사관을 막기위한 사업의 하나로 민족문제 연구소에서 만든 다큐멘터리 '백년전쟁'을 천만보기 운동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 영화를 통해 이승만, 박정희 바로 알기 운동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람객 82만 돌파! 역사 다큐 백년전쟁 개봉 1 주일만에 역사 다큐 백년전쟁 관람객 82만 돌파! 시민여러분의 폭발적인 반응 개봉 1 주일만에 관람객 82만명 돌파!! 유튜브 초이스 헤드라인 장식!! 한국 근현대사 100년은 두 세력의 전쟁이었다. 프랑스 식으로 하면 레지스탕스 VS 콜라보.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가와 친일파로 나뉘었던 이들의 대결은 해방 후에도 계속됐다. 그리고 전쟁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현실에서, 그리고 역사 기록과 기억의 장에서도. 백년전쟁은 레지스탕스 VS 콜라보의 대결을 줄기로 콜라보 세력의 은폐된 실체를 파헤친다. < 백년전쟁 공식블러그 바로가기 > < 백년전쟁 공식블러그 바로가기 > [백년전쟁 제작팀 추천영상] [추천영상 바로보기] 지금은 역사전쟁 중!! 현재 우리 눈앞의 콜라보 세력, 은폐되어 보이지 않는 그 실체를 확인해 주십시오. 이승만 박정희의 성공신화만 가득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그들과의 역사전쟁은 우리가 시민역사관을 건립하고자 하는 이유입니다. - 백년전쟁 제작팀이 만들었습니다. 포럼 "진실과 정의" 과거청산 전문잡지 "역사와 책임" ◆전화 02-969-0226 ◆전송 02-965-8879 ◆홈페이지 http://www.ktruth.org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38-29 금은빌딩 3층 (우130-866)
327 [새책] 자본주의의 직선을 벗어나는 파선을 긋자,『우애의 미디올로지』(임태훈 지음)가 출간되었습니다!
도서출판 갈무리
23316 2012-11-13
326 [제4회 코리아국제포럼] 9월18일 <역사·민족과 주권> 다시보기
코리아국제포럼
5569 2012-09-20
325 [제4회 코리아국제포럼] 9월17일 <민중과 주권> 다시보기
코리아국제포럼
4938 2012-09-20
324 [새책] 월스트리트를 점거하라 봉기 1주년 기념! 네그리와 하트의 『선언 』이 출간되었습니다!
갈무리
5113 2012-09-18
323 no image 각시탈
각시탈
5363 2012-07-25
322 <자유예술캠프> 7월 20일~21일 서울광장으로 놀러 나오세요! 파일
자유예술캠프
13910 2012-07-20
321 국회의원 당선자와 함께 하는 총선분석 토론회 파일
게이유권자파티
6004 2012-05-20
I Vote Pink 게이유권자파티(준) Tel. 02-733-7119 Fax: 02-2677-8119 Email: ivotepink@gmail.com 주소: 150-037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55 6 여성미래센터 303호 홈페이지: http://cafe.daum.net/votepink 모시는 글 2012년을 맞이하며 총선을 시작으로 대선까지 게이유권자 운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동성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전파하고 동성애자들의 정치세력화를 통해 동성애자 인권 옹호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는 활동을 해보자는 사람들이 하나 둘 모였고 게이유권자파티(준)가 결성되었습니다. 지난 4월 초는 그야말로 다양한 열망이 들끓었던 시기였습니다. 저희 모임도 동성애자 인권문제에 대한 이슈를 제기하기 위한 활동을 벌였습니다. 커뮤니티 내적으로는 “I Vote Pink!”라는 구호 아래 투표독려 활동을 벌여나갔습니다. 커뮤니티 외적으로는 총선 후보자 600여명에게 동성애자 인권과 관련된 정책질의서를 보내고 결과를 분석했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바는 아니었으나, 대한민국 정치권은 동성애 이슈에 대해 매우 낮은 수준의 인식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동성애자 커뮤니티의 정치세력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그래서 그 첫 번째 단계로 이러한 총선 결과를 함께 다시 한 번 분석해서 현실을 진단해보고, 동성애자 정치세력화를 통해 소수자의 인권과 다양성이 존중 받는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들이 필요할지 함께 논의해보고자 합니다. 이번 토론회에 참석해 주셔서 다양한 의견 함께 나누어 주신다면 정말 감사 드리겠습니다. 자료집 출간을 위한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습니다. 토론회 자료집은 19대 국회의원 300명 및 각 정당, 시민사회단체, 언론사, 각급학교도서관, 대학도서관, 공공도서관 등에 발송할 예정입니다. 게이유권자파티 준비위원회 후원계좌 농협 301-0106-6183-21 이인섭(게이유권자파티(준) 사무국장)
320 [새책] 『후쿠시마에 부는 바람-재앙의 바람인가 혁명의 바람인가
도서출판갈무리
7675 2012-05-17
319 no image 고맙습니다
qjemwjd
4889 2012-05-11
318 [새책] 『유체도시를 구축하라 - 건축, 예술, 이민을 통한, 움직이는 신체, 뉴욕의 생성
도서출판 갈무리
8004 2012-02-13
317 no image 2012년 참여연대 아카데미 느티나무 겨울강좌 개강
참여연대 아카데미
6065 2011-12-13
※ 강좌 제목을 클릭하시면 더 자세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청년, 세상을 향해 묻다- 청년아카데미 1기 12.27(화) 열정 없는 청춘, 어떡하죠? 쫄면 지는거야! _ 김남훈 레슬링 선수, 해설가, <청춘 매뉴얼 제작소>저자 12.29(목) 복지국가, 여전히 배부른 소리인가? 우리가 꿈꾸는 보편적 복지국가 _ 윤홍식 인하대 행정학과 교수 1.3(화) 우리 사회에 정의란 존재하는가? 법과 정의가 살아 숨쉬는 대한민국을 꿈꾸다 _ 한상희 건국대 법대 교수 1.5(목) 우리는 언제까지 경쟁해야 하는가? 경쟁을 넘어서는 착한 경제는 가능하다. _ 정태인 새로운사회를 여는 연구원 원장 1.10(화) 후쿠시마로부터 무엇을 배울 것인가? 탈핵 대한민국은 가능하다 _ 김익중 경주환경련 상임의장, 동국대 의과대 교수 1.12(목) G2시대, 한반도의 미래는? 한반도-동북아, 20년 뒤를 상상해봐 _ 이남주 성공회대 중국학과 교수 1.17(화) 대한민국에서 일한다는 것은? 청년들과 나누는 삶, 노동, 희망 _ 하종강 성공회대 노동대학장 1.19(목) 세상이 바뀌면 내 삶도 바뀔수 있을까? 세상을 바꾼 사람들의 이야기 _ 김기식 내가 꿈꾸는 나라 공동대표 고경일, 김부일의 캐리커쳐 교실 12.20 돌아가며 크로키 12.27 인체해부학(골격) 1.3 인체해부학(근육) 1.7 누드 크로키(사진) 1.10 인물화 그리기 1.14 크로키 한 바퀴 - 야외수업 1.17 캐리커쳐 기본 이해하기 1.28 캐리커쳐의 과장 1.31 캐리커쳐 제작 2.4 드로잉 MT 2.5 캐리커쳐 실전 2.7 작품 평가 및 보완 화 오후 7시, 토 오전 10시 총12회 36만원(MT 비용 제외) 20명 정원(회원 30% 할인) 고경일 상명대학교 만화디지털 콘텐츠학부 교수, 한겨레신문 ‘풍경네비’ 연재중 김부일 김부일커뮤니케이션 대표. 중앙일보 ‘만화 틴틴경제’ 연재 중 한국 기독교로 보는 한국사회의 맨 얼굴 1.4 전통과 단절하고 미국을 영접하다 1.11 월남자들의 교회와 반공주의 1.18 '잘 살아보세'와 교회의 성공신화 1.25 귀족의 탄생, 웰빙신앙과 소비사회 2.1 교회를 떠나는 시민들, 그리고 신들의 사회 수 오후 7시~9시 30분 총5회 8만원(참여연대 회원/학생 50% 할인) 김진호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실장 [시민경제교실] 위기의 시대, 다른 금융을 상상하다 1.30 금융위기, 세계와 우리의 삶을 위기에 빠뜨리다 _ 김병권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부원장 2.6 MB정부 금융정책, 위기를 향해 역주행 하다 _ 전성인 홍익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2.13 한국경제의 뇌관 : 가계부채와 주택담보대출 _ 박창균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2.20 금융기관, 잿밥을 쫓다 _ 김영필 서울경제신문 금융부 기자 2.27 다른 금융을 상상하다 _ 조혜경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월 오후 7시~9시 총5회 8만원(참여연대 회원/학생 50% 할인) 쉽게 즐기는 우쿨렐레 교실 초급반 9기 1.30~2.27 노래하기 / 리듬알기 / 코드알기 / 노래하기 월 오후 7시30분~9시 총5회 12만원 15명 정원(회원 30% 할인) 정광교 한국우쿨렐레교육협회 기획이사 나카자와 신이치 <신화와 대칭성 인류학> 세미나<접수 마감> 일본의 대표적 인문학자인 나카자와 신이치의 저작을 참가자들이 직접 읽고 토론하는 세미나로 진행됩니다 12.13 <곰에서 왕으로> 1 12.20 <곰에서 왕으로> 2 12.27 <사랑과 경제의 로고스> 1 1.3 <사랑과 경제의 로고스> 2 1.10 <대칭성 인류학> 1 1.17 <대칭성 인류학> 2 1.31 전문가와의 대화 _ 김융희 전 서울예대 교수 화 오전 11시 ~ 오후 1시 총 7회 3만5천원 12명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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