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한국어

토론 마당

로그인 후 자유로운 글쓰기가 가능한 게시판입니다.
이 게시판은 RSS와 엮인글이 가능합니다.
이 곳의 글은 최근에 변경된 순서로 정렬됩니다.
* 광고성 글은 바로 삭제되며, 민주주의법학연구회의 설립취지에 어긋나는 글은 삭제 또는 다른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 관리자에게 글을 쓸 때, 옵션의 "비밀"을 선택하시면 관리자만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 글을 쓰실 때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 주소지 등)이 유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주십시오
조회 수 : 9948
2002.09.24 (00:53:02)
김대중 대통령과 고이즈미 총리의 공개적인 권유에 이어서 아셈 회의에서도 미국에게 북한과 대화하라는 얘기가 나왔군요.

기분 좋은 일입니다.
-----------------------------------------


  아셈 `한반도 평화선언' 채택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막된 제4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과 북한간 대화재개를 기대하는 내용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아셈 코펜하겐 정치선언'을 채택했다.

아셈 회원국 정상들은 이날 오후 코펜하겐 벨라 센터에서 열린 제1차 전체회의 (정치분야)에서 `한반도 선언'을 통해 '건설적인 대화를 통해 북한을 국제사회에 참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미국과 북한의 대화재개 전망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회원국 정상들은 특히 '정상들은 아셈 회원국들이 경제개혁, 기술, 인도적 분야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북한과 양자 및 다자 차원의 교류와 협력을 계속 증진시켜 나가도록 권고했다'고 강조했다.

회원국 정상들은 이어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 화해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남북한이 공동선언 이행과 관련한 조치들과 후속 제반 합의사항들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권고한다'면서 '제2차 남북정상회담 개최가 한반도의 평화 프로세스를 계속 유지해 나가는데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정상들은 또 지난 6월의 서해사태와 관련, '사태 재발방지와 1953년 체결된 정전협정의 준수 및 신뢰구축 증진의 필요성을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정상들은 이와함께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면서 1994년 제네바합의의 완전한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면서 '핵 및 미사일 관련문제를 포함한 모든 현안들이 적기에 대화를 통해 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코펜하겐, 연합=이래운 정재용기자]
 


2002. 09. 23

 

심층해설 | 칼럼 | 기획연재 | 게시판 | site map

ⓒ 2002 Joins.com. All rights reserved.
Terms under which this service is provided to you.
Read our privacy guidelines.
▲ 맨 위로


 
Tag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