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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8539
2003.03.01 (11:55:12)
부시의 편집증적 애국주의와 호전적 정의론이 정말 가관입니다.

미 군국주의화의 상징인 국토안전부에서 열변을 토했군요."미국이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나라일뿐  아니라 가장 훌륭한 국민으로 가득차 있다"면서 적들의 위협을 반드시 제압할 수 있다고 했답니다.

또한 대서양, 태평양 등 대양이 미국의 안보를 지켜주던 시대는 지났다면서 "단호하고 결의에 찬 행동"을 강조했답니다.

태.평.양 이라는 말이 뇌리에 박히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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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단호한 행동만이 위협 압도"


    (워싱턴=연합뉴스) 김성수 특파원=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28일 대서양, 태평양 등 대양이 미국의 안보를 지켜주던 시대는 지났다면서 "단호하고 결의에 찬 행동"만이 국가를 안보위협으로부터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에 본부를 둔 신설 국토안전부를 방문, 연설을  통해 "대양은 더 이상 세계 위험으로부터 미국을 지켜주지 못한다"며 "본토 수호를  위해서는 매일매일 철저한 경계와 대처 그리고 해외 위협에 대해서는 단호하면서 결의에 찬 행동에 의해서만 나라를 수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지난 2001년 9월 11일이후 세계는 변했다"고 지적, "지구의  다른편에 운집한 위협이 이제는 우리 나라의 도시는 물론, 시민들을 강타할 수 있게됐다"며 "이는 주요한 교훈으로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부시 대통령은 "우리는 대량살상무기로 무장한 테러체제가 세계 평화와 자유를 위협하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며 미국은 테러리스트들을 철저히 추적, 색출해 "미국의 정의"라는 대의를 알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그러나 "광대하고 자유로운 나라 미국에 있어 숨어있는 냉혈  살인마들의 조직망으로부터 나라를 100% 완벽하게 수호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며  그러나 미국과 미 국민을 수호하기 위해 헌법이 보장한 대통령으로서의  모든  권한을 다해 모든 조치를 취할 각오가 돼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 나라는 테러전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사실을 마음속으로 의심해 본 적이 없다"며 "이는 미국이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나라일뿐  아니라 가장 훌륭한 국민으로 가득차 있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부시 대통령은 3월 1일을 기해 20개 연방기구 1만7천여명의 직원들이  국토안전부 산하에서 합동근무를 하게 된다면서 미국은 이를 계기로 본토 수호 및  해외위협으로부터 나라를 지키는데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미국은 국토안전부의 본격적인 출범을 계기로 생화학.핵 위험을 포함, 사이버 테러 등 다방면에 걸친 테러위협에 응전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됐다면서 연방수사국(FBI)과 중앙정보국(CIA) 등 다른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당부했다.

    ssk@yna.co.kr
(끝)
  2003/03/01 07:2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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