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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9612
2003.02.22 (11:19:23)
1994년에도 그랬던 것처럼 애쉬턴 카터가 북한 영변 핵재처리 재가동시 폭격의 필요성을 다시 얘기하였군요. 1994년 당시 국방부장관이었던 페리는 그에 따라 폭격의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물론 후에 페리는 북한도 방문하고 임동원에게 많은 자문도 듣고 하면서 햇볕정책 지지자로 바뀌었지만 말이지요.

북한 폭격은 언제든지 현실화될 수 있습니다. 한반도의 상황에 대하여 잘 모르고 또 우리 민족에 큰 애정이 없는 미국의 사람들은 북폭에 대하여 쉽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이른바 '외과수술'과 같이 도려내기 식으로 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이지요.

그러나 폭격은 북한의 반격(주한미군이나 주일미군에 대한 공격)을 불러 올 것이고, 미국은 그에 대하여 다시 북한군 섬멸에 나서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입니다. 끔찍한 얘기입니다.

연합뉴스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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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턴 카터 "北核 재가동시 폭격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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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연합뉴스) 고승일 특파원= 애쉬턴 카터 전 미국 국방차관보는 북한이  핵연료 재처리를 시작한다면 영변 핵시설에 대해 `조준(pinpoint) 폭격'을 하지  않을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하버드대 케네디 행정대학원 교수인 카터 전 차관보는 19일  아사히(朝日)신문에 실린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1994년 북한 영변 핵위기 당시 윌리엄 페리 국방장관의 측근으로  한반도 전쟁위기를 넘기는데 노력했고, 클린턴 행정부에서는  페리  대북정책조정관을 도와 대화를 통한 대북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정책기조를 마련했었다.

    그는 아사히 인터뷰에서 "공격을 결단해야만 하는 한계점 직전에 와 있다"며  "북한이 핵연료 재처리를 시작한다면 조준 폭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카터 전 차관보는 "94년 당시 전면전이 일어나면 남북한에서 수십만명의 희생자와 수 백만명 규모의 난민이 발생할 것으로 우리는 판단했으며, 지금도  그런  추산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우리는 조준폭격 후 북한에 대해 `전(全) 국토를  공격할  생각은 아니고, 핵시설을 파괴하는 것 뿐이다. 전쟁을 시작하면 너희들(북한)은  전멸한다'고 선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카터 전 차관보는 노무현 차기 정부가 한.미의 대등한 관계를 추구하는데  대해"미국은 한국을 동생처럼 취급해서는 안된다"며 찬성 입장을  밝히면서도,  "한국의 지도자들은 젊은 세대에게 한미 양국이 안전보장상 이해를 공유한다는 사실을  설명해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끝)



[◀ 이전화면]  프린트서비스  송고일 : 200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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