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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4463
2007.07.31 (00:19:25)
나라당이 드디어 대북정책을 수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만시지탄이나 다행입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저변에 박힌 대북 강경의 정치세력은 아직 요지부동이네요. 정형근 의원이 계란세례를 받았답니다. 재향군인회 사람들로부터요....

많은 사람들이 DJ가 대북정책을 국내 정치적인 입장에서 이용하였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바로 향군과 같은 우익 세력의 대북정책이야말로 그들의 정치적 위상을 계속 지키는 차원에서 나오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더 걱정인 것은 북한의 군부 또한 비슷한 경향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렇게 남과 북의 강경 우익세력이 적대적 공생관계를 유지하는 데에 한반도의 비극이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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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정형근 의원 계란세례 받기도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재향군인회는 19일 한나라당의 새 대북정책인 '한반도 평화비전'과 향군의 입장을 주제로 한 `율곡포럼' 및 정책자문위원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이 정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향군 인사들은 "한나라당이 '선 북핵폐기 후 지원' '상호주의' 원칙에서 상당히 후퇴한 '한반도 평화비전'을 발표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고 향군 관계자가 전했다.

   특히 향군은 이날 오후 강영훈 전 총리와 향군 중앙이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정책자문위원회에서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으로부터 비공개로 '한반도 평화비전'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이 정책을 한나라당의 당론으로 채택하지 말도록 요구했다.

   정 의원은 연설에서 "대공 전선에서 헌신했던 한 사람으로서 한반도 비핵화 정책입안을 총괄하면서 내가 변절한 것이 아니라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한 정책을 입안한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비전 정책은 햇볕정책이 아니라 점진적인 북한체제의 변화를 추구하고 민주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대북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장경순 전 국회부의장은 "한나라당의 대북정책을 수정할 것"을 요구하는 등 대부분의 자문위원들이 비판적인 의견을 내놨다고 향군 관계자는 전했다.

   박세직 향군회장은 "북핵 완전폐기와 대북 경제협력의 상호주의 원칙을 준수하는 대북정책이 당론으로 채택되길 기대한다"며 "오늘 자문위원들이 제기한 의견을 종합해 향군의 입장을 곧 서면으로 한나라당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군은 한나라당이 새 대북정책을 공식 당론으로 채택할 경우 항의방문, 규탄궐기대회 등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지난 4일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경제협력 활성화, 남북자유왕래, 북한 방송.신문 전면수용, 북한 극빈층에 대한 쌀 무상지원 등을 골자로 한 새 대북정책 `한반도 평화비전'을 발표했다.

   한편 한나라당 정 최고위원은 '한반도 평화비전'에 대한 배경설명을 하기 위해 서울 신천 향군회관을 방문했다가 로비 1층에서 정책철회를 요구하는 보수단체 관계자들로부터 계란세례를 받기도 했다.

   threek@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7/07/19 17: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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