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련에서 만든 자료집인데....이것도 용량이 커서(?) 첨부할 수가 없습니다.
용량을 늘리는 등의 개선 방법은 없을까요? ^^;;
===============================================================================================
아름다운재단 2012년 변화의 시나리오 프로젝트 기부자들의 도움으로 성소수자 인권교육 꾸러미 자료를 발간하였습니다.
성소수자 인권을 다룬 교육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성별, 장애, 인종 문제를 다루는 것과 달리 성 이슈는 반차별 인권교육에서도 그리 환영받지 못하는 주제입니다. 인권교육은 모두 필요하다고 하면서도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책자에서조차 성소수자라는 단어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외면하고 비껴가고 싶을 주제로 취급받는 것 같아 속상할 때가 많습니다. 비록 상담으로 한정되어 있긴 하지만 강연의뢰가 올 때마다 그 소중한 기회를 놓칠까 싶어 거절해본적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마저도 여의치가 않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주제고 당사자가 아니면 쉽게 성소수자 인권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수 없는 현실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인권교육가들도 나도 내용을 잘 모르는데 교육 참여자들로부터 질문을 받으면 제대로 된 대답이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어렵지 않게 시작하는 성소수자 인권교육 꾸러미” 자료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성소수자 인권교육은 단순히 성소수자들의 척박한 삶을 소개하고 차별하면 안 된다는 당위를 강요하는 교육이 아닙니다. 남성성과 여성성, 성별규정에 대해 물음을 던질 수 있고 정상과 비정상 사이 존재하는 모호한 경계에 대해서도 토론할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강요하는 정상가족 형태에 대해서도, 소수자들을 향한 혐오에 대해서도 과연 그것이 옳은지 의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 2~3시간의 교육으로 성소수자 인권감수성을 갖게 되진 못하겠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정답을 찾기보다 당연하게 여겨져 왔던 가치에 대해 한번쯤 의문을 가져볼 수 있도록 하는 것. 바로 그것이 성소수자 인권교육이 가진 가장 큰 목표가 아닐까 합니다.
이 자료가 성소수자 인권교육을 고민하고 시도해보고 싶은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이 자료를 활용해 인권교육을 진행해보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언제든지 동성애자인권연대에 문을 두드려주세요. 늘 함께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자료집 판매 : 10,000원 (우편료 포함)
* 이 자료의 더 많은 보급을 위해 http://www.lgbtpride.or.kr/youth 에 방문하시면 무료로 다운로드받으실 수 있습니다.
자료구입 및 교육진행 문의 : 동성애자인권연대 lgbtpride@empas.com / 070-7592-9984
* 자료집 구입 시 메일 또는 전화로 구입부수, 배송처, 받는 분 주소를 알려주세요. 입금확인 후 발송해드립니다.
(입금계좌:국민은행 042601-04-000151 예금주 : 정민석(동인련))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7 | [국가인권위원회] 유엔인권이사회 UPR 심의 대비 토론회 | 조백기 |
2287 | 2013-04-11 |
6 | [인권단체연석회의 공권력감시대응팀] '집회 시위의 권리를 넘어, 연대와 저항의 권리 찾기' 워크숍 자료집 | 조백기 |
1730 | 2013-04-11 |
5 | 앰네스티 - 연례사형현황 보고서 "2012 사형선고와 사형집행 | 조백기 |
2090 | 2013-04-11 |
어렵지 않게 시작하는 성소수자 인권교육 꾸러미 자료 | 조백기 |
1476 | 2013-02-15 | |
3 | 이주아동의 강제출국 관련 유엔의 협약 원칙 및 권고들 | 조백기 |
1809 | 2013-02-12 |
2 | 제 18대 대선후보 인권공약 검증 토론회 자료집 | 조백기 |
1435 | 2013-02-12 |
1 | 국가인권위원회, 인수위에 12대 인권과제 제시 | 조백기 |
1394 | 2013-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