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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1742
2003.07.30 (15:39:52)
안보 책임자로서 평화에 대한 신념과 낙관은 좋습니다.

그런데 그의 말마따나, "양측이 자제하여 왔기" 때문에 전쟁을 비켜 갈 수 있는 것이지요. 언제 어떤 돌발상황이 벌어질지 알 수 없습니다.

이미 언급한 대로 미국이 새로 입안하고 있다는 작전계획 5030은 정말 황당하게도 군사적 도발을 유도하고 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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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종일 "한반도서 돌발사태 없다"


    (서귀포=연합뉴스) 김승범 기자 = 라종일(羅鍾一)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은  29일 "한반도 주변의 4대 강국과 남.북한이 모두 질서 착란을 바라지 않고 있기  때문에 한반도에서 돌발사태는 없다"고 말했다.

    라 보좌관은 이날 제주신라호텔에서 열린 21세기 경영인클럽 하계세미나 강연에서 `평화유지에 대한 한국과 미국의 시각차 때문에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지 않느냐'는 한 참가자의 우려에 대해 이같이 단정했다.

    그는 "지난 몇년간 발생했던 남북간 무력충돌에서 양측이 얼마나 자제해 왔는가를 보면 알 수 있으며, 또 국가간 입장은 모두 같을 수 없기 때문에 외교정책이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 보좌관은 통일문제와 관련, "통일은 강하고 위대한 국가 건설보다는 국민 생활의 질을 얼마냐 향상시킬 수 있느냐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며 강한 국가였던 19세기 독일제국이 1,2차 세계대전을 통해 몰락한 역사를 상기시켰다.

    그는 또 "한반도 문제해결은 남북이 최소 영역을 설정해 대화영역을 조금씩  넓혀 나가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북한은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도 내부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ksb@yna.co.kr
(끝)



2003/07/29 16:1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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