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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0148
2003.09.12 (09:14:38)
* 연합뉴스에서 옮기는 글입니다.

편집 2003.09.12(금) 08:50

북 “불가역적 핵포기 수용 못해”

북한 노동신문은 12일 북측이 불가역적인 검증에 의해 핵개발 계획을 포기해야 한다는 미국의 요구를 절대로 수용할수 없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이날 '통할 수 없는 강도적 요구'란 제목의 논평에서 "미국의 호전세력들이 '불가역적인 검증에 의한 북조선의 핵포기' 주장을 내들고 있는 것은 무장을 완전히 해제하고 두 손 들고 굴복하라는 것과 같다"며 "공화국(북한)에 대한 미국의 그런 강요는 절대로 통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신문은 "우리 공화국의 핵무기전파방지조약(NPT) 탈퇴는 이 조약상 권리의 행사로서 국제법에 부합되는 정당한 자위적 조치였다"면서 "우리가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탈퇴한 만큼 이 조약에 따르는 불가역적 검증을 받아야 할 법적 의무를 이행할 하등의 근거도 없다"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미국이 우리 공화국에 불가역적 검증을 들이대려 하는 것은 피해자를 가해자, 범죄자로 뒤바꿔 고립압살하려는 술책"이라며 "우리는 법적으로도 불가역적 검증을 받을 의무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6자회담에서 북한의 핵무기 계획을 가시적인 검증에 의해 완전하게 불가역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미국의 목표라면서 북한이 핵무기 계획을 검증 가능하게 불가역적으로 완전히 포기해야 안전담보와 정치ㆍ경제적 혜택 문제에 대해 논의할 수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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