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 '1000인선언단'이 되어주세요!
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한 풀뿌리 연대!
2010년‘1000인 선언단’에 함께해주십시오!
1회성 행사로 장애인이 대상화되는 장애인의 날이 아닌, 장애인의 인간적 권리 확보를 위한 ‘420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은, 여러분의 참여로 만들어 집니다.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장애인을 차별하고 억압하는 사회구조를 철폐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1만원의 후원으로 ‘장애인차별철폐 1000인선언단’이 되어주시고, 이 사회 장애인 차별을 함께 철폐합시다! * 1000인 선언단 되기 click!!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은 시혜와 동정의 날 ?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이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아주 특별하게 대접받는 날이었습니다. 체육관에서 장애인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평소에 외출하지 못하는 장애인을 공원이나 놀이동산에 데려가 마치 장애인의 권리가 모두 보장되는 것처럼 정부는 호들갑을 떨어왔습니다. 한나라당은 ‘항상 장애인의 곁에 있겠다’는 현수막을 내걸기도 하고, 이명박 대통령은 친서민, 복지정책을 강조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지만 정작 장애인들은 1년 365일 온갖 차별과 억압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장애인민생예산을 죄다 삭감하면서 날치기 통과한 4대강 예산, 자연증가분도 채우지 못하면서 장애인의 본인 부담만 증가시킨 중증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 예산, 법조차 지키지 않는 장애인이동권 예산, 소득보전 수당을 전액 삭감해서 오히려 이 전보다 못한 생활비를 쥐어주며 장애인연금 도입했다고 말하는 사기 예산 등을 보면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친서민,장애인복지 정책이 대국민 사기극임을 알 수 있습니다.
장애인의 날 특별한 행사가 진행된다 하더라도 장애인을 차별하고 억압 하는 사회구조는 전혀 변함이 없습니다. 오히려 장애인을 차별하고 억압하는 자들은 이날 하루의 행사로 자신들의 행위에 면죄부를 받으며, 장애인의 현실을 저 깊은 땅 속으로 묻어버리려 하고 있는 것입니다.
1000인 선언단 참여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장애인차별철폐의 날’로 만들어 가요!
우리는 장애인을 억압하고 차별하는 자들에게 면죄부를 씌워주고, 사랑과 봉사의 이름으로 장애인을 차별하는 사회구조를 강화시키는 장애인의 날 모든 행사를 거부합니다. 오히려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장애인을 차별하고 억압하는 사회구조를 알려내며, 장애인의 인간적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장애인차별철폐의 날로 만들어 가려 합니다. 3월 26일부터 5월 1일까지 장애인을 차별하는 사회구조를 철폐하기를 희망하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다양한 투쟁을 진행하는 2010년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은 여러분의 1000인선언로 만들어집니다. 1만원의 후원으로 ‘장애인차별철폐 1000인선언단’이 되어주시고, 이 사회의 장애인 차별을 함께 철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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