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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3196
2004.07.10 (10:39:30)
별로 좋은 소식이 아니네요. 하기야 미국이 계속 핵무기 개발을 하고 또 깡패국가와 같은 행태를 보이는 한 다른 나라들이 핵무장을 하겠다는 것을 어떻게 나무랄 수 있겠어요.

다행히 암거래 수입국에서 북한은 거명되지 않았네요. 대신 오히려 미국의 기업이 연루되었다니, 미국 정부는 제 앞가림도 못한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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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10 09:07 송고    


"세계 20여개 기업 핵 기술 암거래"

    (빈 AP.AFP=연합뉴스) 세계적으로 20여개의 기업이 다른 나라에 핵 관련 기술을 불법적으로 팔아왔다고 마크 그보즈데키 국제원자력기구(IAEA) 대변인이 9일 밝혔다.

    그보즈데키 대변인은 이날 북미로부터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에  이르는  세계 모든 지역의 20여개  기업이 핵 기술의 암거래 공급에 연루해 있으며 최소한 1개의 미국기업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그보즈데키 대변인은 관련 기업들의 소속 국가는 밝히지는  않았으며  리비아와 이란은 핵 기술을 불법적으로 사들인 국가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익명을 요구한 한 외교관은 미국 기업 하나가 파키스탄 출신 과학자인  압둘 카디르 칸의 핵기술 거래망에 연루돼 있다고 전했다.

    이 외교관은 이미 칸 조직과 접촉하거나 핵기술을 수입한 것으로 알려진 이라크, 이란, 리비아, 북한뿐 아니라 시리아와 사우디 아라비아도 핵 기술을 수입했을 가능성이 있어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그보즈데키 대변인은 IAEA가 이란의 핵 프로그램 혐의를 조사한 1년 전  암시장을 조사하는 동안 각국 정부들과 이외 기관들로부터 이같은 정보를 얻게 됐으나  지난 12월 리비아의 핵개발 프로그램 조사를 시작한 뒤에는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cheror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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