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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4013
2006.12.07 (08:00:13)
<12/5, 속보5호>국민들의 사법개혁 염원 잊지 않고 있다
284시간째 국회 앞 철야 1인 시위(13일차)
2006-12-05 12:56 | VIEW : 15
  



사진 : 이용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 비대위원장

국민들의 사법개혁 염원 잊지 않고 있다
국회 앞 사법개혁 연내 실현 철야 1인 시위 13일차(284시간째)


사법개혁 거부하는 특권국회 규탄과 사법개혁 연내 입법실현 국회 앞 24시간 철야 1인 시위가 오늘로 13일차, 284시간째를 맞았다. 국회에 국민들의 목소리를 몸으로 직접 들려주고자 지난 11월 23일부터 시작한 1인 시위는 지난 30일 눈비가 내린 이후에 기온이 영하로 급격히 내려가 30분도 제대로 서있기 힘들다.

눈비가 내린 이후 국회 앞은 서있기조차 힘들어

지난 11월 30일 새벽 4시경 24시간 1인 시위장을 지키고 있던 이상수 민주사법 국민연대 공동집행위원장은 급히 상황실에 연락을 해 서울의 첫 눈이 내리고 있다는 소식을 들려주었다. 첫눈이 주는 묘한 설레임도 1인 시위장에서 전해오는 첫눈 소식에는 오히려 긴장이 되었다. 저녁부터 1인 시위장을 지키고 있는 이들에게는 오히려 야속하기만 한 눈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국회 앞에는 높은 건물이 없어 여의도 주변의 강바람이 여과없이 그대로 불어오고 있어 1인 시위장의 추위는 서울시내보다 더욱 춥다. 또한 농성장은 1인 시위이기 때문에 천막도 없이 국회 정문 앞에서 방한복과 피켓 하나로 버티고 있고 식사도 1인 시위장에서 간단히 라면으로 해결하고 있다.

이런 추위에도 여전히 국회 앞에서 24시간 철야 1인 시위를  벌이는 원동력은 바로 지금이 아니면 사법개혁이 될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다. 24시간 1인 시위에 가장 많은 시간을 참여하고 있는 김도영 민주사법 국민연대 집행위원(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장)은 “국회 앞 1인 시위는 뼛속까지 스미는 추위로 발조차 제대로 구르기 힘들지만, 이번 기회가 아니면 사법개혁이 실현되기 힘든 현 상황에서 1인 시위에 무엇이라도 할 수 밖에 없었다.”며 “지난 전국 대장정 때 사법개혁에 대한 시민들이 보내준 지지와 격려를 잊지 않고 꼭 국민을 위한 사법개혁을 위해 이번 정기국회 회기에 끝까지 투쟁하겠다.”며 결의를 밝혔다.

절박한 심정에서 시작한 사법개혁 실현 1인 시위 13일차

그리고 이상수 민주사법 국민연대 공동집행위원장은 “새벽 첫 눈을 1인 시위장에서 맞게 되는 것도 이색적이다. 하지만 사법개혁을 실현하기 위해 거리로 나선 우리가 너무도 자랑스러우며, 국민의 절절한 심정을 받아 국회가 올바르게 실현하지 않는다면 법조이익을 옹호하기 위한 특권국회라는 멍에를 씻기는 어렵고 국민들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며 경고의 말도 함께 남겼다.

1인 시위는 오늘로 꼬박 13일차를 맞이했다. 밤낮없이 철야로 벌이는 1인 시위는 이번 정기국회 회기가 끝나는 날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24시간 철야 1인 시위 참가자
11월 30일(목)
이상수 민주사법국민연대 공동집행위원장, 김도영 전국공무원노조 법원본부장, 이창수 새사회연대 대표, 김선광 박사(민주주의법학연구회 회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김진규 조직국장
11월 31일(금)
김도영 전국공무원노조 법원본부장,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한성웅 사무처장
12월 4일(월)
김도영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장, 이용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 비대위원장, 김명연 민주법연 회원(상지대학교 교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조합원 동지들

상황실 지지방문
김영철 로스쿨법비대위 상임공동대표(건국대 법과대 학장), 변해철 로스쿨법비대위 공동집행위원장(학장협의회 부회장·한국외국어대학교 법과대 학장), 김민배 로스쿨법비대위 공동집행위원장(인하대 법과대 학장)



[사법개혁투쟁속보5호-12/5]국회 앞 284시간째 철야 1인 시위 중 (속보 더 보기/ 클릭)



- 국회 앞 284시간째 철야 1인 시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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